"김민재 와이프 인스타 언팔 무슨일?" 4개월 전부터 조짐?... 팬 글 재조명
"김민재 와이프 인스타 언팔 무슨일?" 4개월 전부터 조짐?... 팬 글 재조명
사진=나남뉴스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있는 김민재 선수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4개월 전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네이버 지식인에는 작성자 A씨가 김민재 선수와 그의 아내를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김민재 아내 인스타그램 계정을 방문했는데 게시물과 하이라이트가 모두 삭제됐고, 김민재를 태그한 흔적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둘 사이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닌가 싶다. 심지어 김민재가 아내의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김민재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이른바 '성지글'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달린 답변에는 "김민재 와이프 계정이 해킹당한 것 같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김민재 선수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에는 조회수가 약 1만 6천회를 넘는 등 많은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 지난 6월 고급 주택 '전세 계약' 했다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
이가운데 지난 21일 김민재 선수의 소속사 오렌지볼 측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성격차이'로 설명했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으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부모로서 아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
김민재는 지난 2020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활동하던 시절 아내와 결혼했으며 2021년 유럽을 거쳐 페네르바체, 나폴리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 지난 여름 합류한 바 있다.
그는 결혼 당시 "축구할 때보다 (아내를) 더 따라다녔다. 아내는 일단 예쁘고 성격이 너무 좋다"며 아내바보 면모를 드러냈었다. 두 사람은 28세 동갑내기로 알려져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한명이 있다.
그의 이혼소식은 현재 독일에도 전해졌으며, 독일에서도 김민재의 이혼 소식은 보도됐다. '빌트'는 "김민재가 이혼을 결심했으며 이미 합의하에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경기 구리에 있는 고급 주택을 전세 계약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지난 6월 체결됐으며 전세금은 약 25억 정도로 알려져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며 전세권자는 김민재, 전세권 설정도 완료된 상태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봉 약 250억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는 한국 선수 중 최고 연봉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민정 기자 woojoo23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