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하차' 아유미, 알고보니 임신 중..."6월 출산 예정"
'골때녀 하차' 아유미, 알고보니 임신 중..."6월 출산 예정"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결혼 1년 3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9일 “이아유미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해 6월 출산 예정”이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곧 부모가 되는 이아유미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1984년 8월생으로 현재 만 39세인 아유미는 지난 2022년 11월, 2세 연상의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아유미는 결혼 2년만에 부모가 됐다. 새해부터 기쁜 소식을 전한 아유미는 소셜 계정을 통해서도 "새해 첫 인스타 피드는 저에게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소식으로 스타트 해보려한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저희부부에게 찾아와줬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미지 출처 = 아유미 인스타그램 |
그는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이다. 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배만큼 행복함이 가득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 태명은 “복가지”다. 태몽을 꿨는데 가지를 따서 넘넘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라며 "복가지 소식을 축복 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을 비롯해 경사스러운 소식을 접한 연예계 동료들은 한달음에 달려와 축하 댓글을 달았다. 박슬기, 채리나, 이현이, 사오리, 김승혜, 공민지 등이 "축하드린다"고 아유미의 임신소식에 기뻐했다.
한편 아유미는 '골때녀'에서 FC탑걸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2세 준비를 위해 9월 하차했다. 그는 "조금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결혼했는데, 출산 준비에 집중하려고 아쉽게도 탑걸에서 빠지게 됐다"며 "'골때녀'를 통해 잊고 있었던 꿈을 되찾았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재일동포 3세인 아유미는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한국말을 서툴게 구사해 예능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송해나 "더 이상 뛰기 힘들어" '골때녀' 하차…요요 새 합류
이미지 출처 =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갈무리 |
한편 송해나가 부상으로 인해 ‘골때녀’를 잠시 쉬어간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 스트리밍파이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송해나가 잠정 휴식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송해나는 축구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열심히 고투했지만 결국 뛰는 것이 힘들어져 휴식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송해나는 “뛰는 게 힘들어지고, 회복을 할 기간이 필요해서 이번에 휴식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그동안 함께해준 송해나를 위해 각종 액자와 기념 전신 쿠션 등을 만들어 선물했다. 송해나는 금세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리더인 이현이 역시 아쉬움에 눈물을 쏟아냈다.
송해나는 “‘골때녀’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같이 뛰진 못하겠지만 경기할 때 언제나 지켜보면서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며 팀원들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신정민 기자 newsee10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