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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건물 살 정도로 벌었다" 코리안좀비 정찬성, 재력 공개

"강남 건물 살 정도로 벌었다" 코리안좀비 정찬성, 재력 공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16년간 모은 '파이트 머니'를 공개해 그 액수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방송 될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코리안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 질 예정이다. 이날 정찬성은 조혜련과 김호영 사이에 앉아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정찬성은 UFC 페더급 세계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에게 KO패를 당하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정찬성은 눈물을 보이며 팬들에게 절을 하며 감사인사를 전한 바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정찬성은 '맥스 할러웨이'를 꼽으며 그에게 감동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정찬성 또한 할러웨이를 위해 그의 고향에 벌어진 참사 '하와이 산불'에 2만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은퇴 이후 압구정에 맥주집을 차렸다. 그는 자신의 가게를 두고 "압구정에서 제일 잘 되는 가게다"라며 뿌듯해했다. 하지만 은퇴 이후 매일 술을 마시고 운동도 게을리 하고 있다며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 은퇴 글러브, 아직도 돌려받지 못했다?

사진=정찬성SNS

한편 정찬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내가 애가 셋인데, 살면서 만취한 적이 딱 세번 있다.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술을 마셨던 게 딱 세번"이라며 매운 맛 토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바 있다. 


이어 정관수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사자가 정관수술을 하는 건 야성이 없다. 정관 수술 한 파이터는 좀 그렇지 않나" 라고 말했다. MC 정재형이 "그럼 정관수술한 가장은 어떠냐"라고 묻자 "조준을 잘 하면 된다. 나는 스나이퍼다" 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맥스 할러웨이와의 경기가 끝난 뒤, 정찬성은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퇴장했다. 정찬성은 경기 3일 뒤 코리안좀비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글러브를 풀고 인사하며 가는데 누가 손목을 탁 채서 글러브 하나를 가져갔다"며 속상해했다. 


그는 "와 그거를 가져가냐. 그거는 가지고 싶었는데... 하나가 없지 않냐. 그래서 남은 글러브 하나도 던져버렸다. 내 마지막 글러브를 가져 간 건 너무한 거 아니냐"라며 한숨 쉬었다. 이후 자신과 마지막 경기를 했던 맥스 할러웨이는 정찬성을 위해 자신의 글러브를 선물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정찬성은 할러웨이의 고향에 기부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찬성은 파이트 머니에 대해 언급하며 "계산해 보니 강남 건물 하나 살 정도, 편하게 먹고 살 정도는 벌어놨다. 와이프는 역삼동 현금 부자"라고 밝혔다. 정찬성이 솔직하게 공개한 파이트 머니에 대한 내용은 25일 '라디오스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정 기자 woojoo23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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