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함께.." 조현우, 팔에 아내 얼굴 새긴 진짜 이유 밝혀지자 모두 오열했다
출처 : 한겨레, 온라인 커뮤니티 |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로 얼굴을 알린 조현우 선수가 자신의 팔에 새긴 아내 얼굴 타투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그는 팔 뿐만 아니라 가족과 관련된 문신이 온몸에 새겨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현우, 팔에 아내 얼굴 문신 새긴 이유 공개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조현우가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손가락에 결혼반지 대신 새긴 타투와 팔에 새긴 아내 얼굴 타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당 방송에서 이천수는 조현우, 김용대와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과 함께 대화를 나눴는데요. 심하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고 말하다 조현우의 손가락에 반지처럼 새겨진 문신을 발견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KBS2 |
이를 본 조현우는 “아내의 이름이다”라며 “골키퍼는 장갑을 끼니까 반지를 낄 수 없다. 경기 중에도 아내 의 이름을 간직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이천수는 “돈도 많으면서 반지를 사지”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그는 아내를 만나자마자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해 만난 지 고작 3개월 만에 아내 얼굴을 몸에 새겨넣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오른팔에 있는 아내 얼굴의 타투를 공개하며 “아내와 만나고 3개월 만에 아내 얼굴을 팔에 문신으로 새겼다. 안 헤어질 자신이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KBS2 |
또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아내 얼굴 문신에 대해 “경기 때도 함께 있는 것 같아 힘이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내 이희영 역시 한 방송에서 자신의 얼굴을 새긴 문신에 대해 “결혼 전에 그걸 해온걸 보면서 나도 이 사람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조현우는 또 다른 문신을 공개해 장인 어른을 당황케 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부모님 생일과 함께 장모님, 장인어른의 생신을 오른쪽 가슴에 새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샤워할 때나 옷을 갈아입을 때나 (문신을 볼 때마다) 어머니,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출처 : JTBC |
조현우는 “아내를 만나고 국가대표에도 뽑히고 정말 잘 됐다. 대구 FC 소속일 때 구단에게 이야기를 미리 해서 경기 하프타임 때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현우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두명을 두고 있습니다.
불륜설에 휩싸였던 이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이렇게 아내 사랑꾼으로 유명한 조현우가 지난해에는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해당 논란은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방영된 방송 내용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외도를 일삼는 축구선수 국대용(가명)에 대한 아내의 폭로가 공개되었는데요. 아내는 무명이었던 축구 선수 남편을 내조하며 힘든 시기를 버텨왔지만, 남편이 고액 연봉의 국가대표 선수로 발돋움하자 이혼 통보를 받게 되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는데요.
출처 : 채널A |
아내는 남편이 겉으로는 딸바보, 사랑꾼 이미지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가정을 등진 채 외도를 일삼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추가로 남편은 상간녀와 동거하며 외도를 했고 부인은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방송에서 해당 축구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K리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라는 단서로 시청자들은 조현우나 김동준일 것이라고 추측했는데요.
출처 : 조현우 아내 인스타그램 |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조현우의 아내는 재빨리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짝사랑 이상무”라는 내용과 함께 조현우의 하트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이어 “(남편은) 여전한 누나 바라기다”라며 “DM 안 보내주셔도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남편은 명품 안 좋아하고 신상 휴대폰만 좋아한다”라며 ‘#애로부부가뭐고 #사랑인걸’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조현우가 방송 사연 속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출처 : 채널A |
결국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김동준이라는 의혹이 커졌는데요. 방송의 내용과 김동준 사이에 유사한 정황들이 여럿 포착되면서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김동준이 맞다는 쪽에 무게가 실렸는데요. 이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은 상간녀로 추정되는 A씨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동준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의혹만 커진 채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선 넘는 추측으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