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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vs 건물 5채" 서장훈의 선택은 의외였다

출처 : 연합뉴스, MBC ‘라디오 스타’, 온라인 커뮤니티

한 때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서장훈은 은퇴 후 부동산 투자로 큰 자산을 쌓았는데요. 수백억 대의 자산가이자 여러 채의 빌딩을 소유한 서장훈은 최근 올림픽 금메달과 건물 5채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vs 건물 5채”, 서장훈 고민없이 대답

출처 : JTBC ‘아는 형님’

지난 3월 25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가 출연했는데요. 그는 아시아 최초의 썰매 종목 금매달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은 윤성빈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약 5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에 MC들은 윤성빈에게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0만 명 달성과 올림픽 금메달 중 어떤 걸 선택하겠냐”고 질문하며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출처 : JTBC ‘아는 형님’

윤성빈은 큰 고민 없이 “유튜브 구독자 1,000만 명을 선택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특히 운동선수 출신인 MC 강호동과 서장훈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냐? 우린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윤성빈은 “올림픽 금메달은 이미 한번 따봤잖아”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처 : JTBC ‘아는 형님’

윤성빈의 대답을 들은 MC들은 서장훈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들은 “올림픽 금메달과 건물 5채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전혀 고민하지 않고 “건물 5채를 고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서장훈에게 야유가 쏟아지자 서장훈은 “어차피 농구는 5번 다시 태어나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가 없다”며 현실적인 이유를 말했고, 비난이 더욱 거세지자 “있는 대로 얘기해도 난리야”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서장훈, 금메달리스트지만 연금 못 받는 이유

출처 : JTBC ‘아는 형님’

한편, 서장훈은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땄지만 연금 혜택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서장훈은 과거 ‘아는 형님’에서 연금을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서장훈은 “아시안 게임을 무려 4번 나가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땄다”며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수상실적 포인트가 20점이 넘어야 한다. 아시안 게임은 금메달 연금 포인트가 10점이다. 또 은메달은 2.5점을 받는다. 그렇게 나는 누적 15점이 됐지만 20점을 넘기지 못해 금메달 연금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를 들은 이수근은 “난 당연히 받는 줄 알았다. 정말 몰랐다”라며 “다시 한 번 더 나갈 생각은 없냐?”고 물었는데요. 서장훈은 “괜찮다. 다른 선수들이 나가야지”라며 “메달을 따고 안 따고가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겠냐. 나라를 대표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크게 박수를 보내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따면 연금 얼마나 받을까?

출처 : YTN

한편, 운동선수들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입상을 할 경우 포상금 외에도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평가점수가 20점이 넘을 경우 국제대회 종료일 다음 달부터 사망할 때까지 매월 연금이 지급됩니다.


가장 많은 평가점수를 주는 올림픽을 기준으로 했을 때 현재 금메달리스트는 매달 100만원, 은메달리스트는 75만원, 동메달리스트는 52만 5000원씩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연금액에 상한선이 없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최대 100만원이 상한액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즉,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 받더라도 포상금과 일시 장려금은 더 받지만 연금은 똑같이 매월 100만원씩 수령하게 됩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는 한 방송에서 “지금은 연금액에 상한선이 있어서 매달 100만원씩 똑같이 받지만 과거에는 상한선이 없어서 저는 월 300만원 이상 받았다. 통장에 연금이 계속 들어와서 애들 술값은 제가 다 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장훈, “월세로 한 건물만 4,000만원”

출처 : KBS2 ‘연중라이브’

한편, 서장훈은 ‘아는 형님’에서 “나는 연금은 못받지만 대신 월세를 받는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실제로 서장훈은 다른 선수들의 연금보다 훨씬 더 많은 월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00억 이상의 자산가로 알려진 그는 한 건물에서만 약 4000만 원의 월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장훈은 지난 2000년 28억 원에 낙찰 받은 서초동 빌딩이 450억 원으로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양재역에 가깝게 위치한 해당 빌딩은 근처에 신분당선까지 개통되는 호재로 20년 사이 그 가치가 16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KBS2 ‘연중라이브’

이 외에도 현재 그는 동작구에 150억 원대 빌딩마포구에 140억 원대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장훈은 과거 한 방송에서 “사실 임대업은 30년 농구 인생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농구 선수로 열심히 활동하고, 이를 활용한 재테크로 부동산 스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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