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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걸린게 많아" 황정음, 3년 만에 다시 이혼 소송..SNS에 포착된 수상한 흔적

인스타그램, 더팩트

배우 황정음이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다시 이혼 소송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황정음의 SNS 상황에 수상한 사진들이 올라와 수많은 누리꾼들이 했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자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유지 어렵다” 다시 이혼 선택한 이유

2월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더팩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가정 파탄의 책임이 남편인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최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날 황정음의 SNS에는 의미심장한 사진이 여러장 올라왔던 만큼 남편이 외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황정음 남편에게 ‘이제 편하게 즐겨요’

인스타그램 ‘황정음’

황정음은 지난 2월 21일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영돈 사진을 여러 장 올렸습니다. 결혼 8년차인 황정음의 이런 행동은 언뜻보기에 달달한 애정행각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황정음의 댓글에 날이 서 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모았습니다.


예를 들어 황정음은 남편이 아기를 안고있는 사진을 올리며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하고 너무 바쁘고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황정음은 외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남편 사진을 올리며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ㅠㅠ”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제목으로 살이 빠졌을 때, 수염이 있을 때, 눈썹 문신을 했을 때 등 남편의 여러 모습을 알아볼 수 있게 일상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인스타그램 ‘황정음’

또 황정음은 이영돈이 눈썹 문신 직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셀카를 올리며 “울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이라고 적었고, 아기 필터를 이용해 찍은 셀카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ㅋㅋㅋㅋㅋ”라고 적었습니다.


얼핏 보면 애인 혹은 부부 사이의 평범한 ‘럽스타그램’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수상한 점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첫째로, 아직까지 황정음은 주로 자신의 사진만을 업로드 하였고 남편의 사진을 여러 차례 올린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다수의 사진을 연달아 올렸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공개된 사진 대부분이 다른 사람의 휴대폰 화면을 그대로 재촬영한 듯한 모습이었기에 의혹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연녀의 핸드폰에서 찾은 남편의 사진을 그대로 찍어서 올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SNS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해킹설’까지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해당 모든 업로드는 황정음 본인이 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남편 지금 걸린게 많아” 황정음, 횡성수설

인스타그램 ‘황정음’

이런 가운데 황정음은 게시글마다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정음의 글에 지인이 “이영돈님이 이렇게 생기셨구나”라는 댓글을 남기자 황정음은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날 한 지인이 “영돈 오빠 요즘 많이 바쁘신 듯요”라고 안부를 전하자, 황정음은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 ‘황정음’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이영돈이 A형 간염에 걸렸을 당시 찍은 사진에 “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남기며 속사정을 알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이에 황정음은 “재미따”라는 댓글을 덧붙였고, 정선아는 “가족이 최고야”라고 답했습니다. 황정음의 절친으로 알려진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같은 게시물에 “아니 A형 간염? 엥?”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황정음은 “지금 영돈이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댓글에는 “그럴만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밝혀 팬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분명히 문제가 있다”

인스타그램 ‘황정음’

언뜻 보면 크게 이상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이 황정음 부부에게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황정음 인스타그램에는 “해킹은 아니고 정음 님이 다른 폰에 있는 사진을 찍으신 거 같은데…뭔가 터질 건가??”, “뭔 일이래?”, “a형 감염 걸렸다 하고 나돌아 댕긴 사진인가”라며 누리꾼들 사이에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또한 “‘여자분들 이 남자를 조심하세요 애 딸린 유부남!!!’이라고 알려주는 건가?”, “반어법으로 올린 듯” 등 평소와 다른 황정음의 행동 관련한 추측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혼 직전→재결합, 극적으로 상황 바뀐 이유

인스타그램 ‘황정음’

황정음과 이영돈 부부는 지난 2016년 2월에 결혼했습니다. 이후 4년만인 2020년에는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으며 이혼 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다시 재결합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한차례 이혼 위기를 넘긴 황정음은 2021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겸한 만삭 화보를 공개하며 남편과의 사랑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22년에 두 사람은 둘째를 출산했습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지난해 10월 말 황정음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 재결합 등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황정음은 “남편과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해 결혼 8년 차가 됐다. 그때는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전 다 멋있어 보였다”며 결혼을 빨리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은 연애 때와 달리 남편이 잘생겨 보이지도 않고, 심쿵하는 순간도 없다”며 “심지어 인생에서 한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이다. (남편이) 마음에 드는 점이 하나도 없는 게 좀 신기하지 않냐”고 이야기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황정음’

이어 “남편이 결혼 전에는 예쁘다고 ‘인형’’라고 하더니 지금은 ‘사탄의 인형’이라고 한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안겼습니다.


황정음은 이영돈과의 재결합하게된 이유를 “예전에 내가 싫어했던 행동은 남편이 조심해 준다” “나도 아무래도 아직 마음이 남아 있었으니까 다시 합친 거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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