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응원하는 사람 별로 없는 이유는.." '나는 솔로' 16기 영숙, 답답한 심경 토로했다
출처 : SBS Plus, ENA ‘나는 솔로’, 영숙 인스타그램 |
최근 ‘나는 솔로’ 16기는 독특한 캐릭터의 출연자들이 다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영숙은 ‘역대급 빌런’으로 등극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놓고 제 응원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
출처 : SBS Plus, ENA ‘나는 솔로’ |
지난 9월 17일 한 누리꾼은 영숙의 인스타그램에 “영숙 좋다고 계속 댓글 다니 이상한 사람이 메시지 와서 영숙님 가족 되냐고. 뭔데 계속 편 드냐고 따지더라. 저도 그런데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지. 세상에 할 일 없는 사람 참 많구나 싶었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댓글에 영숙은 “제가 예전에 저 응원해 주시는 분들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스토리에 올렸는데, (악플러들이) 그분들을 찾아가 욕하고 내려달라 하라고 그렇게 욕을 했다더라. 그래서 그분들이 대놓고 제 응원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답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영숙은 “정말 세상에 한 편을 보고 이상한 사람들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출처 : SBS Plus, ENA ‘나는 솔로’ |
그러면서 “저를 응원하지 말아달라. 전 괜히 저 좋다며 응원해 주시는 걸로 욕먹고 피해 보시는 게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안 좋다. 지금도 충분하다”며 “그냥 영숙 욕을 해라. 좋다 하면 난리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16기 영숙 인스타그램)
영숙 전 남편 후배 등장? 이혼 사유 재조명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한편, 최근 한 유튜브에는 16기 영숙의 전 남편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남긴 댓글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A씨는 “얼마전 형님(16기 영숙 전남편)과 술한잔하는데 술 좀 들어가고 형님이 우시길래 왜 우냐고 여쭤봤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형님이 말씀하시길 ‘저사람(16기 영숙)이랑 혹시 누가 짝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저 방송에서 저렇게 진가를 드러내서 내 누명이 좀 벗겨진거 같아서 기뻐서 운다’라고 하더라”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해당 댓글은 ’16기 영숙 전남편 지인 후배의 폭로글’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습니다.
출처 : SBS Plus, ENA ‘나는 솔로’ |
이와 함께 영숙의 이혼사유에 대해서도 재조명됐는데요. 앞서 영숙은 ‘나는 솔로’에 출연해 자기소개 시간에 전 남편과의 이혼사유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결국 구체적인 이혼사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산전수전 공중전’이라고 표현해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 귀책 사유가 전 남편에 있을 것으로 추측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A씨의 주장대로라면 영숙의 전 남편 역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영숙 전남편 지인 후배의 글 역시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는 전혀 알 수 없어,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위여부가 확실하지도 않은 글을 가지고 오냐”, “아무리 인터넷이지만 어떻게 남을 칼로 후벼파는 댓글을 이렇게 다냐”, “만약 이것이 진짜라면 전국민에게 알려진 것이 다행이다”, “둘 다 이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