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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연상연하' 선우선♥이수민… 부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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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진영 인스타그램

배우 선우선(44)과 무술감독 겸 스턴트맨 이수민(33)이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렸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두 사람은 언론 기자회견으로 결혼 소감을 직접 밝힌 후, 지인들의 주례와 사회, 축가와 함께 예식을 거행했다.


하객으로는 배우 안성기, 이준기, 배슬기, 권진영 등이 참석했다. 선우선은 화이트 롱드레스, 이수민은 블랙 턱시도를 입고 훤칠한 자태로 모두의 축하 속 식장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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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이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우선은 결혼 소감으로 "결혼을 늦게 하는 만큼 열심히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고, 이수민도 "열심히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촬영 중 만나 1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1세 나이 차로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선우선은 1975년생, 이수민은 1986년생으로 11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신접살림은 이수민의 직장 근처인 파주에 차려진다.


한편 선우선은 고양이 10마리를 키우는 '캣맘'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2003년 영화 '조폭 마누라2'로 데뷔해 영화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평양성', '가시'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구미호 외전', '내조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년의 유산', '초인가족2017', '사생결단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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