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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오랜만의 예능 섭외, 나 아니고 모델 한혜진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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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된 세노비스 10주년 기념 'Design My Healthy' 캠페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한혜진이 예고편에서부터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의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의 예고편에서는 배우 한혜진의 출연이 예고됐다. 한혜진의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도 이날 "한혜진이 최근 밥블레스유 2 녹화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한혜진은 이날 예고편에서부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출연진의 "섭외 전화 받고 놀랐느냐"는 질문에 한헤진은 "사실 모델 한혜진에게 섭외 전화한 것이 잘못 온 줄 알았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포털 사이트에 한혜진을 검색하면 모델 한혜진이 크게 뜬다"며 "제 작은 사진을 자꾸 클릭하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혜진의 예능 출연은 지난해 7월 방영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후 약 1년만이다. 한헤진은 지난 5월 방송된 tvN의 가정의 달 특집극 '외출'의 주연으로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바 있다.


한혜진은 2002년 MBC 드라마 '프렌즈'로 데뷔한 뒤 '주몽' '26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왔다. 2013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기시온 양을 두고 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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