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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서가는 벤츠 트럭, 125년만에 '이것' 없앴다

머니투데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125년만에 사이드 미러를 없앤 트럭 '뉴 악트로스'를 오는 10일 디지털 론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지난 2018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IAA 2018에서 뉴 악트로스 5세대 모델을 첫 선 보였다. 국내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모아온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뉴 악트로스에 상용차 업계 최초로 기존의 외부 사이드 미러를 대체한 미러캠(MirrorCam)을 장착했다. 안전성 및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거울이 아닌 실내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도로 상황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 미러를 없애고 작은 디지털 카메라가 자리를 대신하면서 차체 공기저항이 최소화됐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약 1.3%(최대, 유럽기준) 연료 절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 미러캠(MirrorCam)은 사각지대 없는 운전 시야를 제공한다. 다양한 보조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향상시켜 준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임러 125년 트럭 개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추가하는 뉴 악트로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뉴 악트로스는 총 운송 효율(TTE) 극대화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 실현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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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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