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이어 '칸 입성' 아이유, 어깨 드러낸 우아한 드레스 자태
[아이유,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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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아이유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그리고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가 레드카펫에 올랐다. 아이유는 상업 영화 데뷔작인 '브로커'로 칸 영화제에 입성하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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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유는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내 오프숄더 튤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슬림핏 디자인에 가벼운 소재감이 돋보이는 카키 그레이 컬러의 드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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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살짝 내린 번 헤어를 연출한 아이유는 간결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물방울 모양 2개가 얽힌 하트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했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버려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은 배우 송강호가 맡았고, 상현의 파트너 '동수'는 강동원이 열연했다. 미스터리한 엄마 '소영' 역은 이지은(아이유)이 분했다. 국내에서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앞서 이번 칸 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 박해일·탕웨이 주연의 '헤어질 결심' 팀이 참석했던 바 있다. 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 나서고, 그의 절친인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헌트' 팀도 초청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