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고2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순정남 이미지, 힘들다"
/사진=JTBC '감성캠핑' 방송 화면 캡처 |
배우 차태현이 '순정남' 이미지가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차태현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감성캠핑' 방송 화면 캡처 |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차태현에게 "오빠는 첫사랑하고 결혼했짢아. 몇년 연애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연애를 고2 때 했으니까…"라고 답하며 연애 기간을 계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첫사랑인 아내와 고등학교 2학년에 만나 31세에 결혼했다. 기간으로만 따지면 13년 간 연애를 한 셈이다.
오랜 기간 연애 후 결혼한 차태현은 "그게 뭐 대단하다고 그러냐"며 쑥스러워했다.
차태현의 말에 박나래는 "오빠는 순정남 이미지가 싫어?"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힘들어. 너무 부담된다. 나는 그렇게까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오빠 완전 희귀템이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