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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토끼로 국 끓이라는 시어머니…김성주 "母, 시집살이 심해"

머니투데이

/사진=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어떡해' 방송 캡처

방송인 김성주가 자신의 어머니가 겪었던 시집살이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어떡해'에서는 시어머니처럼 행세하는 시누이 때문에 고민에 빠진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의 시누이는 은근한 시집살이로 의뢰인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집에 초대해 식사를 준비하라고 하고, 제사 음식 준비를 모두 떠넘겼다.


이에 김성주는 자신의 어머니가 겪었던 극강의 시집살이를 공개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도 외아들이고 저도 외아들이다. 그래서 어머니가 시집살이를 심하게 하셨다"며 "어머니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시어머니가 부엌에 죽은 토끼 한 마리를 던져 놓고 국을 끓이라고 했다. 옛날엔 그 정도였다. 요즘엔 시댁과 며느리 관계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제사 문제는 종종 시댁과 며느리 갈등의 원인이 된다"며 "요즘엔 결혼 전 미리 제사 준비를 어떻게 할 건지 합의를 하고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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