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30대 남성 팬에게 살해 협박… "왜 안 만나줘"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배우 왕석현/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왕석현이 30대 남성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
지난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왕석현의 오랜 팬이 대전에 위치한 공중전화로 살해 협박을 한지 이틀 만에 이날 경기도 성남에서 검거됐다.
이 남성은 왕석현의 소속사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총기물류협회 소속이라며 존재하지 않는 단체의 명칭을 거짓으로 댄 뒤 "왕석현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왕석현의 오랜 팬이지만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왕석현은 2008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영화 '가문의 영광5' '현의 노래'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와 MBC 토요드라마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