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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유지민, 선배가수 뒷담화?…SM "루머 유포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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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유지민 양./사진=온라인커뮤니티, SM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연습생 유지민과 관련한 루머에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5일 "최근 온라인 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M은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 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경찰서에 유지민양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했다"며 "이번 형사상 법적 조치 이후에도 루머를 생성, 조작하거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악성 루머를 게시·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지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문자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문자메시지에는 SM 소속 가수 뒷담화 및 외모 비하 내용이 담겼다. 또 타 소속사 오디션을 보지 않은 점을 후회하며 소속사를 원망하는 듯한 발언도 포함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문자메시지의 진위 여부에 의문을 가졌으나 일각에서는 유지민을 향한 악성댓글을 남겼다.


한편 유지민은 차기 SM 걸그룹 멤버로 거론된 연습생이다. SM은 지난 2014년 레드벨벳 이후 6년간 차기 걸그룹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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