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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났네 난리났어' 김철민 팀장 "밀수범들도 방송 잘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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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난리났네 난리났어'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과 개그맨 조세호가 부산세관 조사관 김철민 팀장을 다시 만났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난리났네 난리났어'에서는 프로그램 이름을 탄생시킨 주인공 김철민 팀장을 다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난리났네 난리났어' 프로그램 정규 편성을 기대하며 김철민 팀장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지난주에 첫 방송을 했고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 2회 편성"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반응이 좋으면 쭉 갈 수도 있지 않냐"며 기대를 드러냈고, 유재석은 "자기님들이 좋아해 주시면 할 게 많이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특집을 할 수도 있고 강방천 회장님과 재테크 특집을 할 수도 있고 치과 의사 영삼 씨도 만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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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난리났네 난리났어'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유재석은 "프로그램 제목을 만들어주신 것과 마찬가지다. 김철민 팀장님 모시겠다"라고 외쳤고, '난리났네 난리났어' 성대모사를 해 화제가 됐던 김철민 팀장이 등장했다.


김철민 팀장은 "성대모사 때문에 밀수로 조사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앉자마자 방송 잘 봤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유재석은 "시청자분들이 팀장님에게 감사의 선물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어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자기님 목걸이'를 건넸다.


'자기님 목걸이'는 김철민 팀장이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애청자들을 위한 선물이다.


김철민 팀장은 14K 목걸이라는 말에 "정통파는 24K 아니가"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철민 팀장은 "오늘은 성대모사를 안 하려고 한다"고 했지만 이내 '난리났네 난리났어' '정통파 아이가'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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