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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마다 안경에 린스 쓰는 김대리의 속사정은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꿀팁백서] 묵혀둔 린스 활용한 안경 김 서림, 정전기, 보풀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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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뉴시스DB

#체감온도 영하. 시린 귀 녹이며 실내에 들어선 김 대리, 눈앞이 흐릿하다. 따뜻한 공기가 몸을 녹이는 동시에 안경에 들러붙어 시야를 가린다. 이내 안경 가운데부터 김이 서서히 가시더니 가장자리만 뿌연,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연출된다. 안경 김 서림, 김 대리는 린스로 해결했다. 린스, 은근히 '해결사'다

안경 김서림, 린스로 해결하자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겨울철 바깥에서 실내로 들어갈 때마다 안경 김서림에 고통받은 기억 하나쯤 있을 테다. 특히 요즘같이 겨울철 미세먼지까지 기승이라면, 마스크 착용으로 김서림 고통이 두 배로 늘었을 터. 이 불편을 린스로 해결할 수 있다. 린스를 조금 덜어 안경 렌즈를 닦아내면 안경 김서림 방지 뿐 아니라 보다 깨끗하게 안경을 쓸 수 있다.

'찌릿찌릿' 정전기도 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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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이 건조해지는 겨울, 만원 지하철에서 옆사람 패딩에 머리카락이 달라붙는 일이 생기곤 한다.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신고 치마를 입었다면 치마가 다리에 들러붙기도 한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머리 감을 때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자. 정전기는 습도가 낮을 때 발생하므로 머리카락에 수분을 더하면 도움이 된다. 또 따뜻한 물에 린스를 살짝 섞어 분무기에 넣은 뒤 스타킹과 치마 사이에 뿌린다면 옷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도 방지할 수 있다.

니트 보풀 해결사도 린스로

비싸게 주고 산 니트에 뾰루지마냥 보풀이 일면 마음이 아프다. 하나하나 떼어 내기엔 너무 많고. 이럴 땐 린스 푼 물을 분무기에 담아 보풀 인 니트에 뿌리고 면도기나 보풀제거기로 살살 긁어내보자. 린스가 섬유를 보호해 옷감 손상을 막는 동시에 보풀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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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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