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은 청소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
집에서 쓰는 청소 꿀템중엔 희안한 것도 있다
브라이언은 청소할 때 행복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
연예계 최고 깔끔왕으로 알려진 가수 브라이언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청소와 설거지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해 다른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어질러진 집을 대청소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이를 목적으로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하우스 파티를 즐기곤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매니저가 밑에서 기다리는데도 집 청소를 하느라 스케줄에 늦을 뻔한 적이 여러 번이고, 해외여행을 갈 때도 자신이 쓰던 섬유 유연제와 섬유 탈취제를 챙겨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그의 엄청난 깔끔함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달, MBC의 유튜브 채널인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는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을 선보였다. 이는 더러운 곳들을 찾아다니며 청소를 해주는 컨셉의 예능으로, 브라이언의 행복이자 특기인 청소를 백배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공개된 <청소광 브라이언> 1회는 브라이언이 집에 있을 때 어떻게 살림을 하는지 세세히 보여주며 조회수 280만회를 돌파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브라이언은 청소기는 4대가 있고, 각 방마다 향초가 여러 개 있으며 “청소용품에만 1억 정도는 쓴 것 같다”고 밝혀 많은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청소에 진심인 그가 청소를 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면, 눈에 띄는 획기적인 아이템들도 찾아볼 수 있다.
다음은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그가 실제로 사용하는 획기적인 아이템들이다.
1. 자동정렬 음료 정리대
유튜브 '청소광 브라이언' 영상 캡처 |
편의점에서 음료를 하나 꺼내면 자동으로 뒤에 있는 음료가 앞으로 진열되는 것처럼, 집 냉장고에도 가정용 자동정렬 음료 정리대를 놓으면 캔음료들이 알아서 보기 좋게 정리된다.
맨 앞에 있는 음료를 꺼내면 바로 뒤에 있던 음료가 자동으로 앞으로 밀려 나오며 빈자리를 채워준다.
2. 운동용 빨래 세제
스스로 냄새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하는 그는 운동을 즐겨 하지만, 운동 후에 옷에서 나는 땀 냄새를 매우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없애기 위해 운동복을 빨 때는 운동용 세제와 운동용 섬유 유연제를 쓴다고 설명했다.
그가 쓰는 제품은 타이드(Tide)에서 나온 운동용 세제와 섬유유연제였고, 온라인에서 해외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3. 자석 창문 닦이
유튜브 '청소광 브라이언' 영상 캡처 |
위험하기 때문에 보통 바깥쪽 창문은 청소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석 창문 닦이는 이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자석 창문 닦이는 말 그대로 강력한 자석으로 클리너 두 개가 붙기 때문에 안쪽에서 클리너 하나를 잡고 닦으면 바깥쪽에 있는 클리너도 붙어서 따라오며 창문을 닦아준다. 한 번에 안쪽과 바깥쪽 창문을 청소할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아이템이다.
4. 틈새 먼지제거기
유튜브 '청소광 브라이언' 영상 캡처 |
일반적으로 장롱이나 냉장고 밑은 그 틈이 아주 작기 때문에 청소기나 빗자루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때 얇고 길게 생긴 틈새 먼지제거기를 그 틈 안으로 여러 번 넣었다 빼기만 해도 오랜 시간 쌓인 먼지가 밖으로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