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볼따구 한 번 만져 주십쇼!”
UDT 출신, 덱스가 사랑받는 이유
군인 출신 방송인인 덱스는 여러 콘텐츠의 등장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
최근 잘생긴 외모는 물론이고, 건장한 몸까지 갖추며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유명인들이 많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롤모델 삼아 자신의 일상 역시 건강하고 알차게 꾸리려고 한다.
요즘 각종 방송과 온라인 상에서 많이 등장하는 사람 중 하나가 덱스(본명 김진영)이다. 덱스는 유튜브 콘텐츠였던 ‘가짜사나이’에서 교관으로 등장하여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MBC <피의 게임>과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덱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03만 명이 넘을 정도로 젊은층 사이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넘쳐나는 프로그램 섭외 요청
덱스는 해군 소속 특수부대인 UDT 출신으로, 뛰어난 피지컬과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그만큼 현재 그는 방송가에서도 핫한 출연자이다.
한창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피지컬:100>에 출연 섭외가 있었고, 미팅도 했었지만 같은 시기 <솔로지옥2>에서도 섭외 요청이 들어왔고 서바이벌에서 추하게 떨어질 것 같아 <솔로지옥2> 출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유트브 콘텐츠에 나와 직접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끊임없는 자기관리
GQ 다이나핏 피스테 화보 |
그의 외모나 몸매 외에도 주목받는 것은 철저한 자기 관리이다. 탄탄한 몸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가 뒤따른다.
MBC <피의 게임2>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맨몸 운동을 하는데 그 양이 다른 출연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그의 아침 운동은 팔굽혀펴기 40개, 스쿼트 40개, 서랍장 위로 두 발을 올리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어깨 운동 20회를 쉬지 않고 연속으로 하는 것이 한 세트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10세트를 해야 아침 운동 루틴이 끝난다. 총 팔굽혀펴기 400회, 스쿼트 400회, 어깨운동 200회를 매일 아침 하는 것이다.
◆대통령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다
덱스는 화끈하고 과감한 성격으로도 많이 사랑받는다. 어디서나 기죽지 않는 캐릭터인 그는 UDT 현역 시절 전설로 남은 에피소드를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아랍에미리트로 파병갔을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응원 차 방문했었는데, 특전사들이 줄맞춰 서서 대통령 내외와 한 명씩 인사하는 상황이었다.
일명 '볼따구' 사건은 기사로도 기록되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
앞 부대들 모두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셀카를 같이 찍자고 하는 등의 요청을 했는데, 이를 보고 질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대통령이 자신 앞에 오자 그의 양 손을 덥썩 잡아 자신의 볼에 올리고, “볼따구 한 번 만져 주십쇼!”라고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당시 자신의 부대에서 막내였다고 하며, 이 사건은 사진이 찍혀 기사화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