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해체위기에 팬들 난리나자, 멤버 정국이 나서서 이렇게 해명했다
BTS 활동 중단 선언, 전 세계 혼란
‘해체설’에 대해 멤버들이 해명한 내용
정국·RM·뷔 “방탄소년단은 영원하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더쿠’ |
출처: 하이브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돌연 단체활동 중단을 예고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일부 멤버들이 ‘해체설’ 관련 해명에 나섰다.
BTS 멤버 정국은 6월 16일 브이라이브를 켜고 해체설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출처: 네이버 브이라이브 |
정국은 먼저 “방탄소년단이 해체한다고 난리가 나 있어서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라며 “개인 활동을 한다는 거지 방탄소년단으로 활동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 영상을 봤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못 봤던 분들이 혹시라도 오해하시지 않을까 싶어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는 해체할 생각이 없다. 아직 단체 스케줄이 많이 남아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생길 예정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다. 오해하실까 봐 한번은 짚어드리는 게 맞는 거 같다. 방탄소년단은 영원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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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리더인 RM 역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방송이 나가고 연락을 데뷔 이래 가장 많이 받았다”라며 “보내주신 캡처들과 기사 제목들을 보니 해체라든가 활동 중단, 선언 등의 자극적이고 단면적인 키워드들이 참 많더라. 이럴 줄 몰랐던 것도 아니고 각오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역시나 참 씁쓸하다”라며 심경을 표했다.
그는 이어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옛 투 컴'(Yet To Come)이라는 노래 제목이 시사하듯 저희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절대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하이브 |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 또한 위버스에 글을 남겼는데 그는 “10년 동안 항상 위를 보고 나아가다 보니 무서웠고 팀을 위해 나를 포기했어야 했고 그 안에 행복 뒤에 항상 오는 지침과 힘듦은 셀 수 없었다”라며 “오랫동안 방탄으로 남아있기 위한 우리들의 건강한 발걸음의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방탄소년단은 지난번 올렸던 ‘찐 방탄 회식’ 영상에서 쉼 없이 달려온 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고 이에 너무 많이 지쳤다고 고백했지만, 이는 영원한 해체가 아니라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정체성을 고민한 뒤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