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활발히 활동하던 여가수, 정치인과 결혼 후 100억 CEO가 됐습니다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
국민의당 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
현재 100억 매출 쇼핑몰 사업 운영 중
출처: SBS ‘인기가요’ |
출처: instagram@hyeyoung_hwang |
가수 황혜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오늘도 미팅에 업무에 아이들 픽업 라이드까지 하루가 숨 쉴 틈 없을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차 안에서 촬영한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황혜영은 “오늘은 워킹맘 파이팅. 황여사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끝맺었다.
출처: 투투 |
황혜영은 1990년대 중후반 그룹 투투와 오락실에서 활동했던 가수다.
투투의 방송 데뷔 직전인 1994년 4월에 합류한 그녀는 무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멤버였다.
황혜영은 당시 뛰어난 미모와 패션 센스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그녀가 활동 당시 입은 치마와 민소매 티를 비롯해 가방까지 유행을 탈 정도였다.
이후 1995년에는 연극과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1996년 뉴 투투 시절과 1998년 오락실 시절에는 앨범의 작사에도 참여해 다재다능한 면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켰던 황혜영은 2011년 국민의당 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게 됐다.
이후 연예계에서 특별한 활동을 보이지 않던 그녀는 2018년 KBS2 ‘1대 100’에 출연해 쇼핑몰을 창업한 후 5년 만에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 비결에 관해 묻자 그녀는 “사업에 올인했다. 아침 여섯 시에 출근해서 새벽 세 시에 퇴근했다”며 하루 21시간 일하던 열정을 드러냈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
황혜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투투 해체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쇼핑몰 사업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던 것이다.
모든 제품을 직접 써보고 물티슈까지 먹어가며 열정을 불태운 끝에 100억대 매출을 달성한 그녀는 쇼핑몰을 오픈 한지 무려 17년이나 된 1세대 CEO다.
처음 쇼핑몰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은 환경이 많아 달라진 상태라고 한다.
공구 시장으로 완전히 변해감에 따라 그녀 역시 지금은 여러 업체들의 제품들도 함께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