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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기상캐스터의 퇴사 이유는 재벌과의 결혼도, 프리 선언도 아니었다

SBS 기상캐스터 전소영

대기업 인사팀 합격 소식 전해 화제

출처: instagram@soyoung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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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SBS 기상캐스터로 잘 알려진 전소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그녀는 “올해로 어느덧 방송을 시작한지 9년 차가 됐다.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해왔다”며 그간 기상캐스터로서의 삶에 대한 회고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어 “방송은 꿈을 한 단계 이룬 결과물이었지만 스스로 안주하고 싶지 않아 새로운 도전을 계속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소영은 그간 일과 학업을 병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출처: instagram@soyoung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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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과정 수료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필요성을 느낀 그녀는, 올해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대기업 경력 공채 시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결국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고 4월 30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5월에 이직 예정이다.


“남편을 비롯한 양가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시험보고 면접들을 준비하며 많이 좌절도 하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들뜬 감정을 표현했다.

출처: instagram@soyoung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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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오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일이라 설레면서 동시에 걱정스러운 마음도 든다는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워온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과 시댁, 그리고 남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다음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10년 후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내며 글을 끝맺었다.

출처: instagram@soyoung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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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소영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4월까지 MBN 기상캐스터로 일하다가 SBS로 옮겼으며, ‘5시 뉴스’와 ‘모닝와이드’ 그리고 ‘나이트라인’을 통해 얼굴을 보인 바 있다.


2020년 7월에는 한 살 연상의 대학병원 의사와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후배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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