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 맞냥?” 아깽이 몸무게에 깜짝 놀란 엄마 냥이의 반응
아기 고양이들 베란다로 데려간 집사
햇볕 째면서 일광욕 즐기는 고양이들
시간 지나자 엄마 고양이가 하나씩 데려가
시크한 표정으로 그루밍까지 해줘
고양이들은 따뜻한 곳, 그중에서도 유독 햇볕이 드는 곳을 좋아합니다. 신나게 말썽을 부리다가도 햇볕 아래에서 그루밍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볼 때면 끓어올랐던 화도 가라앉게 되죠.
이런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한 한 집사가 일광욕을 위해 아기 고양이들을 베란다로 데려갔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Meowing TV’에 업로드된 영상인데요.
당시 집사는 아기 고양이 네 마리를 바구니에 담아 베란다로 향했습니다. 이어 아래에 패드를 깔고 고양이들을 내려놨는데요. 햇볕 아래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마음껏 뛰어놀길 바라는 마음이었죠. 아기 고양이들만 데리고 가자 이를 본 엄마 고양이는 집사를 따라 베란다로 향했습니다.
꼬물대는 아기 고양이들을 품에 둔 엄마 고양이는 함께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이번에는 집사가 아닌 엄마 고양이가 직접 나섰는데요.
엄마 고양이는 아기들 한마리씩 목덜미를 물고 직접 집으로 이송하기 시작한 겁니다. 다행히 아기 고양이들은 얌전히 엄마 고양이에게 목덜미를 내주는 모습이었는데요.
그 덕에 아기 고양이 이송은 어렵지 않게 진행됐습니다. 그럼에도 엄마 혼자서 네 마리를 다 옮기는 건 많이 힘들어 보였는데요.
실제 세 번째 고양이를 옮길 때는 무거운 아기 고양이 엉덩이가 바닥에 닿는 등의 모습도 포착됐죠. 그도 그럴 것이 베란다에서 방까지는 거리가 꽤 돼 지칠 수밖에 없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엄마 고양이의 표정에서는 ‘귀찮음’, ‘화남’ 등의 부정적 반응들이 보였는데요. 하지만 엄마 고양이는 그렇게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도 직접 그루밍을 해주는 등 아기 고양이들을 챙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나씩 정성껏 털을 정리해 주며 그루밍 방법도 알려주는 ‘일석이조’의 교육이었습니다. 이런 엄마의 정성과 관심, 사랑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기 고양이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엄마가 그루밍해 줄 때면 오히려 멀리 도망치기 위해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였죠. 이럴 때면 엄마 고양이는 더더욱 강렬한 그루밍을 선물했죠.
이에 누리꾼들은 “엄마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저 시크한 표정 좀 봐라. 완전 츤데레다”, “아기들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다, 끌려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Meowing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