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채무 논란 휩싸였던 제시카가 중국에서 깜짝 놀랄 근황 전했다
가수 제시카
유튜브 영상 통해 최근 근황 공개
중국에 자신의 브랜드 매장 오픈
출처 : instagram@jessica.syj |
출처 : youtube@Jessica Jung |
최근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제시카는 ‘VLOG | 최근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제시카는 중국 상하이에 새로 오픈하는 자신의 브랜드 매장을 소개했다. 제시카는 “여기가 블랑 앤 에클레어 상하이 스토어가 생기는 곳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제시카는 직접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블랑 앤 에클레어’ 광고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매장은 제시카의 대형 사진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후 제시카는 동생 크리스탈과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며 즐겁게 지냈다. 제시카는 샌스란시스코에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고 수다를 떠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제는 8개월 동안 중국 활동을 마치고 미국, 유럽 등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출처 : youtube@Jessica Jung |
제시카는 지난 7월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출연했다. 제시카는 지원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하면서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결승전 무대에 올라 최종 순위 2위에 달성하면서 중국 걸그룹 데뷔를 앞두게 됐다.
제시카는 중국인 멤버들보다 월등한 실력으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시카는 중국 활동 기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저는 베이징에서 아주 잘 보살펴지고 있으니 제 걱정은 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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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시카는 지난 2014년 연인 타일러 권과 함께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론칭했다. 제시카는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론칭하자마자 중국 백화점 ‘레인 크로포드’에 입점했으며 홍콩과 마카오의 럭셔리 안경원 브랜드를 보유한 ‘푸이 옵티컬’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소녀시대 탈퇴 후 사업가로 활약했던 제시카는 지난해 9월 패션 사업과 관련해 80억 원대 소송을 당했다. 홍콩 현지 매체들은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 측이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상대로 지난 24일 홍콩 고등법원에 680만 달러 (약 80억 원)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블랑 엔 에클레어는 대출 만기일인 지난 10일까지 원금 400만 달러와 이자를 포함한 68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해 피소됐다. 이 과정에서 블랑 앤 에클레어 측은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 측이 책정했던 이자율이 높았으며 짧은 시간에 대출금을 모두 갚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타일러 권은 한 인터뷰를 통해 “황당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instagram@jessica.sy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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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조이 킹 엔어프라이즈는 블랑 앤 에클레어를 상대로 낸 고소를 취하했다. 타일러 권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우리 쪽 홍콩 변호사에게 연락이 왔다. 지난 2월 7일 우리와 조이 킹이 합의문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는데, 코로나 등으로 재판 일정이 미뤄지면서 두 달 만에 상황이 정리됐다. 조이 킹은 오늘 고소를 취하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이 킹 측이 본인들 명성 때문인지 절대로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게 합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타일러 권은 “8개월 동안 너무 억울했다. 특히 제시카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더 큰 피해를 봤다.”며 “제시카가 빌린 돈도 아니고 회사가 빌린 돈인데….”라며 입장을 밝혔다.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약 9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타일러 권은 재미교포 사업가로 미국, 홍콩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타일러 권은 한국에서 제시카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