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동안 알고지내” 강형욱이 유일하게 집까지 초대한 연예인, 이 사람입니다
‘개는 훌륭하다’ 출연한 가수 윤하
강형욱과의 뜻밖의 친분 공개돼
8년 전부터 알아온 사이라 밝혀 화제
출처: instagram@kkappuhouse / instagram@hunter.kang |
출처: KBS2 ‘개는 훌륭하다’ |
30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윤하가 출연한 가운데 강형욱 훈련사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강형욱과 8년 전부터 인연을 맺은 사이라며 “처음 강아지를 입양한 후 관련 지식이 없어 수소문하던 중 강 훈련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TV에 나오시지는 않았었지만 온라인 상에서 ‘신계에 계신 분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뵙게 됐다. 그 이후로 인연이 계속돼 아직도 회원으로 다니고 있다”며 두 사람의 오래된 관계를 설명했다.
강형욱 역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오셔서 티도 안 내고 그냥 혼자 왔다 가셨다”며 묵묵하게 훈련했던 열혈 수강생 윤하를 떠올렸다.
출처: instagram@hunter.kang |
이를 들은 MC 이경규와 장도연은 “(강형욱이) 8년 전에 비해 많이 떴다. 강형욱, 백종원, 오은영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3대 전문가”라며 “뜨고 나서 변한 것은 없냐”고 물었다.
윤하는 “오히려 좋은 쪽으로 많이 발전하신 것 같다. 더 유해지신 것 같다. 그때는 제대로 안 하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강형욱은 이런 윤하에 대해 “우리 집에 온 유일한 연예인”이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안겼다.
출처: KBS2 ‘개는 훌륭하다’ |
약 4년 전 강형욱의 집에 초대됐다는 윤하는 “가면서 너무 궁금했다. 학교에서는 워낙 훈련사님 앞에서 강아지들이 다 모범적이다 보니 과연 집에서는 어떨지 궁금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가보니 개 키우는 집들은 다 똑같더라. 밥 먹을 때 식탁에 손 짚고 올라오려 하는 것까지 똑같았다”며 훈련사가 아닌 보호자 강형욱의 인간적인 면모를 전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출처: 연합뉴스 |
한편 윤하는 2006년 노래 ‘Autdition’을 통해 데뷔했으며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오늘 헤어졌어요’ 등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내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16년 차 가수다.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을 지니고 있어 또래 솔로 가수 중 최상위권 실력자로 불리는 그녀는 데뷔 초창기에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까지 따라다닐 정도였다.
오랫동안 꾸준하게 좋은 노래들을 선보여온 윤하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C9엔터테인먼트 |
실제로 지난 28일과 29일 블루수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 윤하 홀릭스 6기 팬미팅’이 열렸으며 3년 만에 돌아온 팬미팅인 만큼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윤하는 에스파의 ‘Next Level’ 무대를 통해 숨겨진 춤 실력을 뽐내고 팬들의 신청곡을 불러주는 등 엄청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여전히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그녀의 다음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