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실화? 모델들 기죽이는 몸매 공개한 CEO의 재산 수준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베라 왕’(Vera Wang) 올해 73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70대지만 시간이 멈춘 듯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베라왕의 설립자인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에 대해서 알아보자.
뉴욕에서 자란 중국계 미국인
국가대표 떨어지고 패션으로…
베라 왕은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그녀의 부모님은 중국인이자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 세대이다. 그녀는 1967년에 뉴욕에 위치한 채핀스쿨을 졸업했으며, 파리 제1대학교를 다녔고 사라 로렌스 대학에서 미술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8살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했는데 고등학교 때는 전미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팀에 선발되지 못하자 피겨 스케이팅을 그만뒀고, 패션계에 뛰어들게 됐다.
웨딩드레스 브랜드 만들어
스타들 드레스 디자인해
베라 왕은 대학을 졸업한 뒤 보그의 에디터로 채용됐고, 최연소 에디터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 후 17년 동안 보그에서 에디터로 일했고, 보그를 떠난 뒤는 랄프 로렌에서 2년 동안 일했다. 그리고 40세의 나이에 사직한 뒤 우연한 계기 때문에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자신만의 디자인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결혼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물색했지만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자 자신이 직접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렇게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베라왕’을 만들게 됐다. 결국 그녀는 아리아나 그란데, 빅토리아 베컴, 에이브릴 라빈, 머라이어 캐리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해 주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됐다.
다양한 사업과 전 세계 진출로
순자산 계속 증가 중
포브스에 따르면 베라 왕의 자산은 2019년 기준 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5327억 원)다. 현재까지 그녀의 추정 순자산은 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7600억)다. 그녀는 미국 언론사에서 선정한 자수성가한 갑부 여성에 당당히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라 왕은 매 시즌마다 그녀의 런웨이에 나오는 디자인, 핏, 미적인 요소 등을 모두 세밀하게 바꾸고 세계 곳곳에 부티크 라인을 두고 있다. 또한 남성들을 위한 의류 라인을 만들거나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자회사를 수립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열정적인 모습과 패션계에 대한 지대한 영향력과 사업 분야가 그녀의 순자산이 오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베라 왕은 40대에 패션 디자이너가 된 후 약 30년을 패션 현장에서 활기차게 뛰고 있다 . 베라왕은 현재 다양한 옷뿐만 아니라 주얼리 , 향수 , 식기 등의 분야로 진출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다 . 베라왕은 사업가 , 디자이너 , 유명 인사, 커리어 우먼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내려면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 나이를 불문하고 활발한 모습을 띄는 그녀가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