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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한 배우가 장인어른에게 16년만에 꺼낸 비밀

배우 류진, 장인과 ’딸도둑들’ 출연

아내와 몰래 데이트한 사실 고백해

장인에게 가발 선물해 청춘 선사

instagram@hsyj1005 / 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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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딸도둑들’

JTBC ‘딸도둑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7회에서는 장인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 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슴농장을 운영하는 일개미 장인에게 류진은 “생신도 다가오시고, 아버님과 약속하면 일만 하려 하신다. 아버님을 일터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류진은 “사슴 똥만 치우고 가자“는 장인에게 파업 선언을 하고 “가끔은 쉬셔야 한다. 제가 계획형 인간인 만큼 모두 계획해놨다. 오늘 하루를 저한테 맡기시라”면서 장인을 설득했다.


이에 질세라 장인은 “가위바위보로 하자“며 이긴 사람 마음대로 하자고 전했다.


피 말리는 가위바위보 한판을 극적으로 이긴 류진은 장인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했다.


JTBC ‘딸도둑들’

JTBC ‘딸도둑들’

장인과 함께 첫 나들이를 떠난 류진은 신이 나 “혜선(아내)이랑 데이트할 때도 공항으로 픽업 많이 갔다. 공항에서 집으로 바로 와야 하는데 빼돌려서 막 드라이브도 다녔다“고 털어놨다.


장인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마지못해 대답했지만 류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비행이 오전에 끝나는데 집에 오후에 끝난다고 해놓고 몰래 데이트했다. 아버님 모르셨죠?“라며 천진하게 웃었다.


장인은 굳은 표정으로 “전혀 몰랐다“고 머리를 긁적였고 류진은 “17년 지났으니 말씀드리는 거다“라고 밝혔다.


류진은 이어서 “어머니와 그런 추억 있나요?“라고 물었고 장인은 “거의 없었다“라고 대답하자 류진은 놀라서 “전혀?“라고 되물었다.


장인은 “전혀는 아니고 연애가 아닌 중매로 만났으니 그럴 시간이 없었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류진은 “신기하게도 중매 서준 아주머니와 기념사진도 있더라“고 덧붙이며 지금과 다른 당시의 결혼 문화를 이야기했다.


JTBC ‘딸도둑들’

JTBC ‘딸도둑들’

장인과 장모의 연애사를 들으며 도착한 첫 데이트 코스는 가발 숍이었다.


일개미 장인의 젊음을 찾아드리고자 베짱이 사위가 준비한 특급 이벤트에 장인은 낯설었지만 “내 인생이 바뀌네”라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류진은 옷까지 선물로 준비해 일개미 장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시키는 ‘메이크 오버’ 쇼를 선보였다.


젊어진 장인과 함께 즉석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 류진은 “장인의 미소가 이렇게 아름다우신지 몰랐다“라며 뿌듯해했다.


변신한 남편을 마주한 장모 역시 옛 생각에 눈물을 훔치며 “너무 멋져서 내가 마음을 못 놓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류진은 생신 선물이라며 깜짝 선물로 안마의자를 선사해 장인의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장인은 “다 말할 수 없이 여러모로 고맙다“라며 사위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instagram@kissnsay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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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진은 주로 냉철하고 이지적인 역할의 실장님 이미지 역할을 해왔다.


승무원이었던 7살 연하의 아내와 2000년에 단체 미팅으로 만나 2006년 결혼하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류진은 2014년 초 MBC ’아빠! 어디가?’ 시즌2에 큰아들 임찬형 군과 출연해 드라마 속 이미지와 다른 모든 게 서투른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몰래카메라에 속는 순수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류진 부부는 임찬형 군과 동생 임찬호 군이 함께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찬브로TV’를 만들어 손수 촬영과 편집을 맡아주고 있다.


과거 ’아빠! 어디가?’에서 류진 부자의 팬이 된 누리꾼들은 찬형, 찬호 형제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들의 유튜브 채널 ’찬브로TV’는 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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