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혼인신고 했다던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 언급하면서 한 말
이혜영, ‘돌싱글즈3’ MC
과거 이상민과 이혼 언급
최근 재혼 11주년 사진 공개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SBS ‘동상이몽’ |
출처 : Instagram@leehyemin0503 |
이혜영은 ENA·MBN ‘돌싱글즈3’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함께 MC를 맡고 있는 유세윤은 ‘돌싱글즈’ OST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노래 중 ‘혹시 걱정된다면 혼인신고 나중에’라는 가사가 등장하자 이혜영은 “인상 깊은 구절”이라고 반응했다.
이혜영은 혼인신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의 경우 첫 번째 혼인신고는 7개월 정도 됐을 때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괜히 해가지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8년 간의 열애 끝에 2004년 이상민과 결혼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5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출처 : JTBC ‘슈가맨2’ |
당시 이혜영은 이상민에게 다수의 소송을 걸어 큰 화제가 됐다. 이혜영은 이상민이 22억 원을 가로챘다며 고소했다. 그는 이상민의 강요로 결혼 전 모바일 화보용 누드집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5억 원과 이익금 3억 원도 이상민이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명의로 10억 원 대출을 받은 뒤 갚지 않았고 8천만 원, 1억 원짜리 승용차 두 대의 할부금을 갚지 않아 자신의 출연료를 채권자들에게 압류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상민은 누드집 촬영을 두고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할 성격이 아니다. 계약금 및 수익금 중 일부인 3억 5천만 원은 이혜영이 사업 자금에 보태라고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린 돈은 이혜영이 보증을 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민은 13억 원의 채무 중 10억 원을 해결했고 이혜영은 두 달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
출처 : Instagram@leehyemin0503 |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8년 슈가맨에 출연해 처음으로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혜영은 본인의 솔로곡인 ‘La Dolce Vita’로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해당 노래를 작곡한 이상민이 현재는 예능으로 인기가 있지만, 원래 음악적 재능이 매우 많은 사람인데 앞으로 음악적으로 재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 노래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지난 2011년 하와이에서 사업가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혜영의 남편은 금융계의 큰 손으로 알려졌다. 이혜영은 현재 약 46억 원으로 알려진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이혜영은 ‘돌싱글즈’를 통해 재혼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출처 : Instagram@leehyemin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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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은 결혼 당시 남편, 딸과 셋이 식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송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3년간 아이의 과외를 했던 선생님이 떠나면서 ‘아이가 엄마를 굉장히 시험했던 거 모르시죠’라고 했다. 무슨 소린가 했는데, 딸이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지 겉으로만 저러는 건지 다른 식으로 계속 여러 번 시험을 했다더라. 결국 내가 자신을 너무 사랑한다는 걸로 결론이 났다고 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지금은 딸이 대학생이 돼서 내년 5월이면 졸업한다. 딸이 나를 보살펴 주는 전화를 할 때 내가 정말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영은 SNS를 통해 딸과 함께 하는 일상 사진을 종종 공개해왔다. 최근 이혜영은 남편과 11주년을 맞이한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