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은 사치죠” 한국 온 콩고왕자가 했다는 알바, 이렇게 다양했습니다
조나단 수입관리 방법 밝혀
과거 전단지·가마꾼·고깃집 알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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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한국어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콩고 왕자 조나단이 자신의 경제관념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나단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국민영수증’에 출연하여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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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은 최근 공중파와 유튜브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만큼 그의 수입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는 자신이 콩고 왕자임에도 “아는 것도 재산도 없다”라고 답했다.
또한 조나단은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평범한 학생인 만큼 재테크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조나단은 현재 돈 관리는 자신이 직접 하고 있지만 소소한 적금 정도로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친구들은 주식도 많이 하는데 저는 무섭다. 그리고 친구들 표정이 늘 안 좋다”라고 덧붙였다.
오늘의 집 |
이어 조나단은 초보 자취러인 의뢰인의 영수증을 확인했다. 사연을 보낸 의뢰인은 최근 혼자 살기 시작했는데 자취 라이프 로망을 채우기 위해 플렉스 소비를 했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맥주 냉장고, 라면 제조기, 운동기구, 무드 등, 고급 토스터 등을 한꺼번에 다 구입하면서 첫 달에 623만 원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조나단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충동적인 소비를 줄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조나단 인스타그램 |
한편 조나단은 한국에 와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 매우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에게 받았던 도움을 베풀며 살기 위해 언젠가 광주에 사회복지 기관을 짓고 싶다”라고 미래의 포부를 전했다.
그는 만약 꿈을 이루게 된다면 1층에는 조나단 자신에 대한 히스토리, 2층과 3층은 교육기관, 4층과 5층은 스포츠센터로 채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때부터 전단지 아르바이트, 가마꾼, 편의점 계산원 등 셀 수 없이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나단은 고깃집 아르바이트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면서, 자신이 서빙을 할 때면 손님들이 당황해서 ‘two’나 ‘three’처럼 영어로 말했는데 그때 자신이 한국말로 ‘몇분이세요’라고 물어보면 그제서야 안심을 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나단은 “고깃집 알바가 힘들긴 한데 사람 많은게 재밌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