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백혈병 앓던 배우, 가족들 몰래 이런 행동까지 했다
급성 백혈병 투병 생활한 최성원
“가족 몰래 컴퓨터로 유서 썼다” 고백
출처: SBS |
출처: tvN |
<응답하라 1988>에 등장했던 배우 최성원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 예고편에서 당시 백혈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서로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로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에는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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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네이버tv에 공개된 ‘우리사이’ 1회 예고편에서는 배우 박해수, 임철수, 최성원이 출연했다.
세 배우는 동갑내기 절친 사이이자 10년간 동거했던 오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은 추억이 깃든 MT촌을 찾아 서로 마음 속에 있던 이야기를 하나 둘 꺼내며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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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성원은 백혈병 투병생활을 고백하며 당시 “컴퓨터로 유서를 작성했었다.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우리사이’ 예능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임철수는 이어 “가족도 몰랐던 걸 해수형은 알았다”고 말하자 박해수는 덤덤히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에 MC 이용진은 “둘이 얼마나 친한 지가 느껴진다”고 말했고 유인나 또한 “저런 관계가 있다는 것이 부럽다”며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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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성원은 <응답하라 1988> 배우로 활약할 당시 2016년 급성 백혈병을 판정받아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SBS ‘그랑블루’에서 최성원은 당시 “생존 확률이 50%였던 투병생활로 해가 뜨는 것조차 싫었다”고 속내를 털어놨을 만큼 힘겨운 투병생활을 해나갔다.
출연 중이던 드라마 <마녀보감>에서도 하차해 치료에 전념하여 같은 해에 완치 판정을 받아 2017년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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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를 밟을 줄만 알았던 그때 최성원은 2020년 급성 백혈병이 재발해 또다시 투병 생활에 임했다.
최성원은 약 2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다시 완치 판정을 받아 배우로 복귀한다.
오는 3월에 방영될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복귀작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