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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부터…’ 20년째 탈모약 먹고 있다는 박명수가 탈모인들에게 털어놓은 말

개그맨 박명수탈모약과 관련된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먹는 탈모약과 바르는 탈모약 중 뭐가 나을지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오랜 시간 탈모를 겪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조언을 남겼다.

출처 : instagram@dj_gpark

출처 : instagram@dj_gpark

박명수는 “저도 지금 같이 하고 있다. 탈모로 20년째 약을 먹고 있고 바르는 약은 근래에 바르고 있다”라며 “솜털같이 나긴 하는데 이것도 한두 달 정도로 안 된다. 최소 3개월 이상 발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명수는 탈모약 성 기능 저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이야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박명수는 “먹는 약은 성 기능이 떨어진다고 걱정하시는데 그 약 먹고 성 기능 떨어져서 생활 못 하는 분들 못 봤다. 더 잘한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 instagram@dj_gpark

출처 : instagram@dj_gpark

이어 “일부니까 그런 건 신경 안 쓰셔도 된다. 그러다가 정수리 다 날아간다. 물론 전문의와 꼭 상담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도 “먹는 탈모약이 성 기능 저하 부작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가능성은 1%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첫 복용 한 달 이내에 나타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명수는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도 경험을 살린 진실된 탈모 상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출처 : 인스티즈

출처 : 인스티즈

당시 박명수는 “지금 코로나19 백신도 개발 중이고 우주선도 개발되고 암 치료제까지 개발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탈모 치료제는 없다. 가장 큰 탈모 요인은 유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늙으면서 자연스럽게 머리카락도 빠진다. 노화를 방지하면 안 빠지겠지만 안 늙게 해주는 약이 있나? 없으니까 머리카락은 자동적으로 빠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박명수는 “술과 담배, 게으름, 나쁜 생각을 하지 말고 운동을 하고, 깊은 잠을 자야 건강이 유지되니까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 탈모 특효약, 해결책은 없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출처 : KBS2 ‘해피투게더

출처 : KBS2 ‘해피투게더

또한 탈모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에게 “나도 서른 한살까지는 염색을 해도 괜찮았다. 그런데 35살부터 본격적으로 왔고 그때부터 흑채도 뿌렸다. 그때가 ‘무한도전’ 초창기다. 홍철이가 머리 뜯을 때는 진짜로 화났다”라며 탈모 시작의 순간까지 공유했다.


한편 청취자들의 깊은 고민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유쾌하게 상담해주는 박명수는 매일 오전 11시~11시 57분까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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