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인생 최저 몸무게 찍었던 ‘개콘 헬스걸’의 놀라운 현재 모습
<헬스걸>로 30kg감량
개그우먼 이희경의 최근 근황은?
KBS2 개그콘서트 |
개그 프로그램이 전성기였던 시절, 2011년 KBS2에서 방영 되는 <개그콘서트>에서는 다이어트를 소재로 한 코너가 있었다.
‘헬스걸’은 단연 화제였다. 다이어트 시작 전만해도 88kg였던 이희경은 이 코너를 통해 짧은 시간에 30kg를 감량했다. 너무나도 달라진 이희경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코너를 통해 인지도도 올렸던 이희경. 승승장구 할 시기에 이희경이 갑자기 방송에서 안보이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유튜브 ‘근황올림픽’ |
지난해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이희경은 ‘헬스걸’ 당시를 회상했다.
이희경은 매일 아침 1시간 근력운동, 1시간 유산소를 한 뒤 방송국에 출근해 코너 녹화, 회의 등의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면 또다시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 1시간, 유산소 운동 1시간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
하지만 단기간에 엄청난 살을 뺀 것이 무리가 된 것일까. 이희경은 탈모증상까지 겪었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성공했음에도 그는 사람들이 날씬한 이희경만 사랑해주는 것 같다며 남모를 고충을 말하기도 했다.
이희경은 “다이어트 전도사로 소개되어 방송에 출연하면 ‘여러분도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하곤 했는데 이를 후회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러한 고민을 내려두고 행복을 찾았다고 한다.
이희경 인스타그램 |
여러가지 근황을 밝힌 이희경은 뜻밖의 소식도 알렸다. 바로 찜질방 사업을 했었다는 것이다.
2017년 그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170여평의 찜질방을 개장했었다. 초반엔 연예인이 운영하는 찜질방이라고 소문이 난 덕인지 홍보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갑작스러운 코로나 발생으로 사업에 타격이 있었고 결국 지금은 다른 분에게 운영을 넘겼다고 했다.
이희경 인스타그램 |
현재 이희경은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EBS 라디오에서 <이희경의 오천만의 생활경제>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나는 몸신이다>, <개승자>, <동치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