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재산설’ 유재석이 “자식들에게 재산 물려주지 않겠다” 말한 이유
조세호 “유재석 재산 316억에 가까워”
재산 말고 인품을 물려주겠다는 유재석
유재석 연 수입 약 83억 원 추정
MBC ‘무한도전’ / 온라인 커뮤니티 |
tvN ‘유퀴즈 온더 블럭’ |
2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는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인 신순규가 출연했다. 그는 뉴욕에서 월가에서 28년째 근무 중인 애널리스트이다.
204년이나 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투자회사에서 근무 중이라는 그는 “공식적으로 100억 정도의 고객을 받는다”라며 “지금 환율로 300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 그 이하는 작은 고객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세계적인 부호와 가문들이 고객인가 보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형은 가능하지 않나”라며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조용히 하라며 조세호의 입을 막았다.
그런데도 조세호는 “이 주변에서 2,500만 불 재산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말하자 애널리스트도 유재석에게 “이따 대화를 좀 하자”라며 솔깃해했다.
카카오TV ‘플레이유’ |
재산이 456억이 된다는 소문에 휩싸인 유재석은 최근 방송에서 자녀에게 재산보다 인품을 물려주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24일 생중계로 진행된 카카오TV 웹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유’에서 제작진은 ‘유재석이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이라는 퀴즈를 시청자에게 냈다.
두 개의 보기에는 ‘훌륭한 인품’과 ‘넉넉한 재산’이 있었고, 시청자의 80%가 유재석이 인품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했다.
시청자의 예상대로 인품을 선택한 유재석은 “무조건 인품이다. 나 스스로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품을 물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이어 유재석은 “저는 지호와 나은에게 늘 얘기한다. 우리 주변을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라며 “본인 스스로 생각을 갖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공부하기를 바란다”라고 평소 교육관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 재산을 물려주는 것에 대해서 “돈은 자기가 벌어야 한다. 무슨 소리냐”라며 “용돈만 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말했다.
재산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한 유재석의 회당 출연료는 1,500만 원 수준으로 연간 2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료는 건당 6~7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매년 56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출연료와 광고비를 단순 합산해도 유재석의 연 수입은 8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TV ‘플레이유’ |
한편 확고한 교육관을 밝힌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집에 가서 누워만 있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유재석은 “집에 가도 쉴 수 없다. 어제도 지호랑 한판 떴다. 이제 열세 살이다. 한창 말 안 들을 나이다”라고 말하며 사춘기인 아들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표현했다.
이에 ‘나은이만 자꾸 편애하면 어떡하냐’란 반응에 “그렇지 않아도 지호가 말하더라, ‘아빠 좀 서운하다’고. 그래서 저도 얘기했다. ‘나도 너한테 좀 서운하다’라고”라며 “서로 서운하니깐 된 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