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날리고 이혼하고…” 사업 대차게 말아먹은 연예인들 충격적인 근황
이훈, 과거 빚 30억·7식구 반지하
‘빚쟁이’ 이상민 69억→13억 빚 상환
김준호 “김지민 말에 빚 다 갚았다”
스포츠니어스 / tvN ‘어쩌다 어른’ / 중앙일보 |
SBS ‘미운오리새끼’ |
본업을 미뤄둔 채 사업에 도전하는 연예인들이 많다.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고 큰 성공을 거둬 사장님으로 거듭난 연예인도 있지만, 반대로 사업에 크게 실패하고 빚더미에 오른 연예인들도 있다.
이창명은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과거 사업으로 30억을 날렸다고 밝혔다. 이창명은 “그때 책을 썼다. ‘이창명처럼만 안하면 30억 벌 수 있다’는 책이었다”며 “그 책의 가장 큰 포인트는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창명은 돌싱이 됐다고 밝히며 “이혼한 지 15년 됐다. 처음 이야기한다”며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상처받을까봐 그랬다.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편하게 이야기를 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또, 배우 이훈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힘들었던 사업 실패 경험을 공개했다. 이훈은 “10년 전에 사업을 크게 실패했다. 많이 힘들었다”며 “당시 빚만 30억 원에 이르렀다. 멀쩡히 살다가 반지하에 7명이 살았다”고 밝혔다.
이훈은 “저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까, 저만 힘든 줄 알았는데 애 엄마하고 애들이 고생을 많이 했더라”며 “매일 술 마시고 화내고, 그게 안 될 수가 없다.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봤던 애 엄마랑 애들이 고생을 많이 했더라”고 말했다.
이훈은 2005년 무술감독 정두홍과 서울 강남구에 스포츠센터를 개업했다. 사업이 잘되며 2008년 독립해 스포츠센터 지점을 늘려갔지만, 건물주가 갑작스럽게 임대차 계약을 해지할 것을 요구하며 위기를 맞았다. 건물주와 소송 끝에 사업을 접은 이훈은 개인회생 절차를 밟아야 했다.
연합뉴스 |
이상민의 채무 상황은 유명하다. 이상민은 잘나가던 시절 돈을 물 쓰듯이 썼고, 사업에 실패하며 총 69억 원가량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이후 방송활동을 통해 빚을 상환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한 유튜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이상민에게 남아있는 빚은 13억 대로 3명의 채권자만 남은 상황이다.
한편, 이상민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그맨 김준호에 대해 “걔는 빚이 안 알려졌다. 준호가 나보다 빚이 더 많을 수 있다. 망한 것만 수십 개인데 알려진 게 없다”고 폭로했다.
스포츠동아 |
한국일보 |
김준호는 2020년 출연한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 “꾸준히 사업을 해왔다. 빚이 있었는데, 올해 제로가 됐다”며 “지금까지 날린 게 30억 원 정도다. 가지고 있던 지분이 통으로 사라졌으니까. 또 후배들이 본 피해를 내가 반 이상 물어주면서 현금도 10억 원 이상이 날아갔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SBS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한 김준호는 연애 중인 김지민의 친구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민의 친구인 황보라가 빚이 있냐고 질문하자 “지민이가 빚 있는 걸 싫어한다. 지민이 만났을 때 있었는데 순삭으로 다 없앴다”고 답했다.
김지민은 “내가 부탁한 게 빚 있는 남자보다 통장에 0원 있는 남자가 더 좋다고 했더니 없앴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지민이 소원대로 난 빚도 없고 돈도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