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째 46kg 유지 중이라는 소식좌 박소현의 과거사진 살펴보니…
배우 박소현 30년째 46kg 유지
소식좌 박소현의 충격적인 식습관
어릴 때부터 발레로 다져진 몸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티브이리포트,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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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현의 충격적인 식사량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21일 박소현 절친 김숙은 인스타그램에 “소현 언니 밥그릇 그리고 내 밥그릇”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숙은 박소현, 조나단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찍은 사진과 김소현이 먹은 음식, 본인이 먹은 음식 사진을 비교해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숙은 이어 “심지어 저것도 남김..”이라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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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소현의 밥그릇은 김숙의 4분의 1 크기로, 사진을 접한 이들은 “저건 시식용 아닌가요?”, “소현 언니는 공기를 먹는 듯”, “소현님 밥그릇 한참 찾았어요” 등 반응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같은 날 방송된 KBS2 ‘갓파더’ 촬영 중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며 방송분에서 박소현은 다이어트를 원하는 김숙, 조나단에게 ‘소식좌’로서 비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현은 “1년에 밥을 몇 번 안 먹는다”라며 “일주일 동안 밥 5공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 적은 양으로 나오는 핑거 푸드를 좋아하고 먹는 양이 적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나이가 들면 살이 조금씩 찌게 된다. 근데 언니는 안 찐다”라고 전했고, 박소현은 “많이 안 먹으니까 확 찌지 않는다. 조금씩 먹으면 살이 안 찐다”라며 ‘소식’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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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소현은 “지금 몸무게가 46kg 정도다. 약 30년 동안 40kg대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소현의 식습관을 접한 패널들은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전했지만, 박소현은 “소식하고 조금씩 먹어라. 먼저 음식 냄새를 맡고 한참 오랫동안 씹어라”라며 소신 있는 조언을 남겼다.
타고난 듯한 식성, 몸매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박소현이지만 그녀 역시 나름대로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여 현재 몸매를 갖게 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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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은 지난해 방송된 SBS ‘순간포착 청백전’에서 “’세상에 이런일이’를 진행하며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가 ‘관리를 안 해도 이 몸매를 유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저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시절이 한 번도 없다. 매일 운동과 다이어트에 신경 썼고 매일 몸무게를 적었다. 먹을 때도 늘 고민했다. 한 번은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본인의 노력을 전했다.
박소현은 “제가 발레를 해서 (몸매가) 어느 정도 타고난 것 같지만 이 덕은 20, 30대 초반까지 본 것 같다. 30대 중반 이후로는 90% 노력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측정된 신체 나이가 20대로 나온 박소현은 당시에도 키 164cm, 몸무게 47.5kg, 허리 25인치로 측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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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소현은 “과거에 발레를 너무 잘하고 싶어 매일 39kg를 유지했다. 엄청 힘들었다. 지금보다 못 먹었는데 꿈이 있기에 행복했다”라며 “다시 태어난다면 방송이 아닌 발레를 할 거다. 어릴 때 꿈이었기에 포기가 잘 안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유망주들이 나오면 자식 같은 마음으로 응원한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박소현은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해 대학교도 발레 전공으로 입학했고, 이후에도 각종 대회를 휩쓸며 유니버셜 발레단 입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1992년 부상을 당해 발레 복귀가 불가능해져 당시 아르바이트로 하던 방송 일을 본업으로 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