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4살에 결혼한 한가인 “무엇보다 ‘이것’때문에 아이 낳기 싫었다”

SBS ‘써클 하우스’에 출연한 한가인

‘불임’논란에 대해 해명

SBS ‘문명특급’에 출연하여 예능감 뽐내

출처: SBS ‘써클 하우스’

출처: SBS ‘써클 하우스’

한가인이 출연한 SBS 대국민 청춘 상담 프로젝트 ‘써클 하우스‘가 지난 24일 방영됐다. 한가인은 신청자의 사연의 공개하면서 자신의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다.


한가인은 “나는 결혼하고 11년 동안 아이를 안 낳았다”며 24살에 결혼한 한가인은 “내가 어려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진짜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의 합의 하에 피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가인의 연관검색어로 ‘불임‘이 따라다닌 것에 대해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한가인은 아버지의 외도로 인한 상처로 비연애를 선택한 사연자에게 자신도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지 못했다고 공감하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한가인은 아빠에 대해 미움도 아닌 ‘무감정’하다고 전하며 그런 가정에서 살아왔기에 남편 연정훈 집에 방문했을 때 TV에 나올 것 같은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보고 이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결국 일찍 결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결혼 후에는 연정훈을 통해 치유를 얻는다며 “남편이 아이를 돌봐주는 모습을 보면 어떨 때는 눈물이 날 것 같다. 제가 꿈꾸고 바랐건 아빠의 모습을 신랑이 보여주고 있다”며 연정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처: 연정훈 인스타그램

출처: 연정훈 인스타그램

한가인과 연정훈은 2016년에 큰 딸과 2019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한가인은 자신만의 육아 원칙도 공개했는데 ’36개월까지는 내가 혼자 맡아서 키운다’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저와 애착 관계가 생기고 안정될수록 저는 불안정해졌다”며 “실제로 불안장애가 와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랑 이야기하려면 공룡소리 말고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이런 말을 할 데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출처: BH엔터테인먼트

출처: BH엔터테인먼트

지난 달 한가인은 SBS ‘문명특급‘에 출연하여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문명특급’의 제작진은 한가인을 ‘시대를 잘 못 타고 난 도라이’라고 소개하며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하였다.


그녀는 2018년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육아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었는데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얻었다.

오늘의 실시간
BEST
mground
채널명
머니그라운드
소개글
처음 경험하는 '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