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차 댄서 허니제이 “제가 슬럼프 이겨낸 방법은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는 22년 차 댄서
실용음악과에서 강사로도 활동 중
허니제이가 슬럼프 이겨내는 방법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
사람들은 직업,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슬럼프를 맞게 됩니다.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직업이 되고,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슬럼프가 찾아오는데요. 사람마다 슬럼프를 해결하는 노하우가 모두 다르죠. 그렇다면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우승 팀인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슬럼프를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을까요?
<스우파> 우승
홀리뱅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
2021년 한국의 방송은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와 <오징어 게임>으로 정의 내릴 수 있을 정도로 두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는 그동안 ‘댄서’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사람들에게 큰 화제가 됐는데요. 실제로 프로그램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아이돌 중에서 메인 댄서라 불리는 사람들과 댄서들이 큰 차이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죠.
연일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의 최종 우승 팀은 ‘홀리뱅’이었습니다. 2017년 10월 결성된 ‘홀리뱅’은 리더인 허니제이를 주축으로 로라, 제인 등이 소속되어 있는데요. 힙합을 베이스로 해 파워풀한 춤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멤버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홀리뱅’은 현재 총 9명의 댄서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춤 춘지
올해로 22년째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
올해로 춤을 춘 지 22년째가 됐다는 허니제이. 그녀는 가수 박재범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 시작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소울 시스터즈’ ‘PURPLOW’, ‘홀리뱅’ 등 다양한 크루들을 거치면서 최고의 여성 댄서로 활동해왔습니다. 특히 ‘PURPLOW’ 크루는 한국 여성 댄스 크루 중 독보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해외에서도 공연 요청을 받을 만큼 전설적인 팀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댄서들은 레슨, 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니제이 역시 대학교 교육원에서 걸스힙합 과목을 가르치는 교수님인데요. 댄서들의 생활에 대해 허니제이는 “대부분 댄서들이 다른 낮에 일을 하고 공연 준비를 새벽에 한다”라며 “다른 사람 자는 시간에 연습하고, 일어날 시간에 자게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KAC 한국예술원 실용무용과 교수, 경희대학교 글로벌 미래교육원 실용무용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죠.
만약 슬럼프에
빠진다면?
MBC ‘나 혼자 산다’ |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댄서라는 직업 외에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 없었던 허니제이. 그녀에게도 좋아하던 춤이 스트레스가 되고 슬럼프가 오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춤이 힘들어질 때마다 허니제이는 오히려 이틀 이상 춤을 추지 않고 쉬었는데요. 충분히 몸이 푹 쉬었다고 느껴지면 자연스럽게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춤을 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가끔씩 찾아오는 슬럼프에 대해서 허니제이는 “어느 순간 앞에 목표가 었었다. 내가 뭘 해야 할지를 모르는 순간이 왔는데 지금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춤을 추진 않는 것 같다”라며 “나중에 목표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뭔가 길이 생길 것이라 믿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댄서로서의 열정이 가득 차 있다며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춤을 추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죠.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
허니제이의 슬럼프 해결 방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니제이는 볼수록 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음” “마음 편하게 춤추고 싶어서 브랜드 설립하려고 했다던데….” “스우파 잘되고 많이 바빠져서 몸이랑 마음 다 피곤할 거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