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열애 중인 여배우, “사실혼이냐?”는 질문에 단호한 한마디 날렸다
22년째 공개열애 중인 배우 오나라
‘사실혼’ 질문에 정색하며 한마디
“순수한 연인사이다”라며 일축
출처: Youtube@스튜디오 와플 |
출처: Youtube@스튜디오 와플 |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인 배우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사실혼 소문을 일축시켰다.
최근 오나라는 정경호와 함께 영화 ‘압꾸정’ 홍보차 유튜브 웹 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오나라와 정경호를 보며 “연예계 장수 커플이시다”라며 두 사람에게 얼마나 연애했는지를 물었다.
출처: Youtube@스튜디오 와플 |
오나라는 올해로 22년째 연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용진은 “우리가 흔히 사실혼이라고 얘기를 해도…”라고 말하자 오나라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무슨 사실혼이냐. 여배우 지켜달라”고 답했다.
이에 이용진이 “(장수커플을 말하는) 전문 용어다”라고 반박하자 오나라는 여전히 단호함을 유지하며 “아니다. 그런 거 절대 아니다. 우린 아직까지도 순수한 연인 사이다“라고 한마디로 정리했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
22년 열애 중인데 아직도 떨리냐고 묻자 오나라는 “아직도 떨린다. 재밌고 좋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아직도 설렌다고? 대박…”, “연인관계에서 설렘이 유지되는 기간은 길어야 2~4년이라던데…”, “근데 왜 결혼 안하시지?”, “22년이면 거의 부부아녀!?”, “언니 얼른 좋은 소식 들려줘요ㅠㅠ”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오나라는 과거 방송에서 여러 번 남자친구 김도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주변에서 남자친구와 결혼 안 하냐고 묻는다. 결혼 안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사연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서로 너무 바빠서 결혼 얘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라며 “나도 안 쉬고 일했고 남자친구도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일하다 고개를 들어보니 18년이 지나있더라. 지금도 알콩달콩해 그것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고 전했다.
출처: tvN ‘현장 토크쇼 TAXI’ |
출처: 쇼박스 |
그러면서 “독신주의자는 절대 아니다.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만약 결혼을 한다면 김도훈과 할 것이다. 전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오나라는 또다른 방송에서 남자친구과의 첫만남 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는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상대역이 김도훈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 쫑파티에서 내가 술을 많이 마셨다. 그래서 길거리에 벽을 잡고 구토를 하고 있었는데 등에 따스한 손길이 닿아 보니까 지금의 남자친구였다. 그때 그대로 키스를 하고 만남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은 연기자 출신으로 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나라는 장르불문 여러 드라마, 영화로 나서고 있는 국민 배우이며 현재 영화 ‘압꾸정‘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