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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대 재력가 백종원이 장난감 코너 간 아이처럼 신나서 뛰어다닌다는 곳은

초고가 슈퍼가 진열된 곳 아냐

다름 아닌 식자재 도매 센터

미소 감추지 못하고 재료 쓸어 담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백패커’

tvN ‘백패커’

2,300억 원에 달하는 더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 백종원장난감 코너에 방문한 아이처럼 신나서 뛰어다닌 장소가 있어 주목된다.


엄청난 재력가인 만큼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초고가 슈퍼카가 진열된 곳일 것 같지만 의외의 장소였다.


백종원은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 10회에서 예비 소방관들을 찾았다.


무더위 속 열과 사투를 벌이는 예비 소방관들을 위해 백종원을 비롯한 딘딘, 안보현, 오대환 등 ‘백패커즈’는 출장 요리에 나섰다.


tvN ‘백패커’

tvN ‘백패커’

문제는 250명분의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재료 양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이들이 선택한 곳은 천안 식자재 도매 센터였다.


이곳에 방문하자 백종원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했다. 장난감 코너에 방문한 아이처럼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대용량 식재료들을 쓸어 담았다.


백종원은 “모든 물건이 식당 전용 같다. 소스들이 큰 통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오대환은 식용유를 집으며 “이거 큰 거 하나 사면 되겠냐”고 묻자 백종원은 “한 개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고 말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오대환은 놀라며 “그럼 2개?”라고 했고, 백종원은 “3개는 사야 한다”고 답했다. 식용유만 무려 54L를 카트에 담은 것이다.


백종원은 식자재 도매 센터를 돌아다니며 “이야 죽인다”, “신난다”, “물건들이 시원시원하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했다.


결국 메인 재료 구매 전 식용유 18L짜리 3개, 맛술 18L짜리 1개, 간장 18L짜리 1개 등 총 90L의 액체 재료를 카트에 담았다.


여기에 더해 백종원은 “설탕을 쓰려면 이 정도는 써야지”라고 말하며 포대에 담긴 15kg짜리 설탕을 카트에 담았다. 그는 계속해서 미소를 띠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tvN ‘백패커’

tvN ‘백패커’

한국경제

한국경제

안보현은 “평생을 먹어도 못 먹을 것 같다”고 당황했고, 오대환은 “와 정말 어마어마하다”라며 놀랐다.


이렇게 카트가 가득 차자 백종원은 다른 카트를 동원했고 양파, 멸치, 국수면 등 어마어마한 양의 식재료를 플렉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이 “몇 개 사요?”라고 물을 때마다 백종원은 “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백종원의 모든 소식은 매번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의 재산 규모도 재조명됐다.


백종원은 1994년 더본코리아를 세워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기업 평가 가치는 3,000억 원 정도라고. 그는 더본코리아 지분의 약 77%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지분 평가액은 약 2,300억 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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