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김선호와 복귀하는 여배우가 촬영 마치고 남긴 의미심장한 말
2년 만에 복귀 준비 중인 고아라
‘사생활 오명’ 벗은 김선호와 호흡
고아라 “처음엔 다 잘해준다” 글귀 공유
Instagram@ara_go_0211 |
KBS 홈페이지 |
2003년 제5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 짱’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입문한 배우 고아라는 같은 해 1000: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배우 고아라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며 십 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
2020년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종영 후 활동이 잠잠하던 고아라는 2년 만의 복귀작으로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 열대’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배우 김선호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화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로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폭로 논란에도 유일하게 캐스팅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촬영에 들어간 작품이다.
‘슬픈 열대’는 지난해 12월 10일 크랭크인 해 태국에 촬영차 방문한 배우들이 함께 쇼핑을 즐기는 사진이 누리꾼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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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픈 열대’를 촬영 중인 가운데 배우 고아라가 의미심장한 문구를 공유해 화제가 되었다.
13일 고아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들을 먼저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고아라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처음엔 다 잘해준다”라며 “그리고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 싶어질 정도로 점점 사람이 바뀌는 건데 그래서 사람 볼 때 얼굴만큼이나 인성도 중요하더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아라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중요함”이라며 “좋은 글 공유.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니까”라고 문구를 공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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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잘 경험하고 잘 성장하면 좋겠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하지만 공감가는 글귀를 공유했다는 그녀의 말과 달리 누리꾼들은 갑자기 올린 의미심장한 게시물에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거 공감될 때는 보통 무슨 일 있었던 건데”, “혹시 남자 문제?”, “괜찮은 거 맞냐?” 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