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40대에도 초동안 외모 자랑하는 아나운서가 전한 깜짝 소식
instagram @jmhappysurprise |
이정민 아나운서가 17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2일 이정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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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는 이날 “5월이 시작된 지금 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라며 “인생의 변곡점에서… 앞으로는 KBS 아나운서 이정민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인생 2막을 걸어가려 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사실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20대의 저와 지금의 제가 다른 것은, 이제 제 곁에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늘 함께한다는 것이겠지요”라며 남편과 아이들 덕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kbs ‘아침마당’ |
이정민 아나운서는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KBS 공채 시험에 합격하여 아나운서로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가족오락관’, ‘스펀지’, ‘아침마당’ 등 주요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특히 이정민 아나운서는 2014년 무렵 ‘오한진 이정민의 황금사과’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 시작한 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음악이 있는 풍경 이정민입니다’의 단독 진행을 맡아 DJ로 활동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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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외모로 많은 남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던 이정민 아나운서는 2012년 3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인 박 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2013년 첫 딸을 낳고 8년 뒤인 2021년 아들까지 순산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이처럼 42세의 나이에 둘째 출산 소식까지 전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던 이정민 아나운서는 17년간 근무했던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하고 새 출발을 할 예정이다. 그는 “제 인생 가장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던 KBS 아나운서로의 그 시간들이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