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김종국과 열애설 돌고 있는 가수가 유재석 언급한 이유는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17년째 러브라인이 이어지는 가수 김종국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4월 2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출처: sbs ‘x맨’ |
윤은혜는 2000년대 초반 가수 활동을 하던 당시 예능 프로그램에도 여럿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중 특히 윤은혜는 SBS ‘X맨’에서 김종국과 애정전선이 생겨나면서 큰 관심을 가졌는데, 무엇보다 ‘당연하지’라는 게임에서 김종국이 귀를 막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에 윤은혜는 최근 다시 라디오스타에 나와 그 장면을 회상하며 “왜 귀를 막지?라고 생각했는데 다 난리가 났다. 2초 뒤에 알고 소름이 돋았다. 천재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하지만 윤은혜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은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언급이 되고 있으며, 특히 MC 유재석은 김종국과 함께 출연하는 예능 ‘런닝맨’에서 윤은혜가 출연하지 않았는데도 계속해서 언급해 윤은혜의 분량이 40분가량이나 모였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윤은혜는 “재석 오빠가 ‘놀면 뭐하니?’에서 또 언급하자 내가 연락을 했다”라면서 유재석이 바로 사과하자 “괜찮다”라고 대답했는데 그러자 유재석은 “그럼 다음에 또 얘기하겠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출처: mbc ‘커피프린스’, ‘궁’ |
한편 윤은혜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대표작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선 ‘커피프린스’의 여전한 인기에 감사를 표하며 “전 단 한 번도 첫사랑 이미지를 가져본 적이 없지만 이 작품은 나의 첫사랑이기도 하고 많은 분의 첫사랑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은혜는 드라마 ‘궁’ 당시 찍었던 명동 길거리 키스신에 대해 “감독님이 저희를 끌고 명동 한복판에 갔다. 저희는 뭘 찍는지도 모르고 끌려갔다. 저희는 위치도 모르고 막 가다가 감독님께서 카리스마가 있으신데 ‘거기 서! 모자 벗겨! 뽀뽀해!’라고 하면 그냥 한 거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윤은혜 그러고 보면 예능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레전드를 하나씩 찍었네”, “김종국하고 진짜 사귀었을까?”, “여름 되면 커프의 계절이 또 돌아온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