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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56살에 늦둥이 얻은 ‘원조 테리우스’의 근황

신성우, ‘라디오스타’ 출연해 입담 뽐내

56세 나이에 둘째 득남 소식 전해 눈길

16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재조명

출처 : Instagram@shin_sungwoo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처 : Instagram@shin_sungwoo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배우 신성우56세의 나이둘째 득남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안재욱, 신성우, 윤병희, 다나카(본명 김경욱)가 출연해 ‘스타는 내 가슴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3년 만에 ‘라스’를 재방문한 신성우는 56세에 둘째 아들을 얻은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세윤은 “51세 안재욱, 52세 김구라, 56세에 득남한 신성우는 최고령 아빠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성우는 “그런 걸로 이기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하면서도 “첫째는 실제 나이는 5살이다. 둘째는 이제 150일 됐다. 육아가 힘들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친구들은 벌써 할아버지가 됐다. 그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한다. 자식들 장가보내고 다 키우지 않았느냐. 신혼 때 아이와의 행복이 그리운 거다. 저를 보고 부럽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살인 신성우는 1992년 ‘내일을 향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그는 순정만화 캔디 속 남자주인공 ‘테리우스’를 연상시키는 장발과 조각 같은 외모, 중저음의 목소리로 많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의 인기에 대해 신성우는 “하루에 최대 40개 스케줄을 소화했다. 헬기부터 기차까지 하루 동안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했다. 스케줄 다 끝내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자고 그랬다”고 회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자신을 따라다니던 팬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집 앞에서 스케줄이 언제 끝날 줄 모르는데 바바리맨처럼 바바리걸이. 안을 보니 다 벗고 있더라. 너무 심하다 싶어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하고 택시 불러서 보냈다”며 가장 황당했던 팬과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신성우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박경림이다. 박경림이 중학교 때 학교에서 축제하는데 섭외 담당이었다.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갔는데 어떤 학생이 어머니와 친숙하게 하루 이틀 사이가 아니라 친척처럼 이야기하는 거다”며 집까지 찾아온 박경림을 언급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신성우는 “넌 누구니? 물었더니 부탁드릴 게 있다. 학교 축제에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 느낌이 대답을 안 받으면 얘는 집에 안 간다. 알았어, 스케줄 체크하고 연락할게.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일이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옆에 장동건이 있었다. 그럼 네가 가라 이렇게 됐다”며 박경림의 학교 축제에 스케줄 때문에 갈 수 없게 되자 장동건을 보낸 사연을 전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또 신성우는 90년대 광고계에서 다양한 액션을 소화해 톰 크루즈로 불렸던 과거도 들려주며, 당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청바지 CF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광고 촬영 중 25m 높이 아찔한 다이빙을 소화했다. 스턴트맨이 해야 할 걸 제가 했다. 헬기에서 바다로 떨어진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바다에 빠진 상태로 나왔는데, 어제부터 내 대역을 하기 위해 따라다니던 특수부대 출신 분이 ‘정말 용감하시다. 저희도 25m 위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건 무서운데’라고 하더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뒤이어 “매장에 틀어놓은 광고를 보고 팬들이 눈물을 흘리니까 그 회장님이 앞으로 스턴트는 배우가 직접 하는 걸로 하자고 했다”고 말해 당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처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처럼 데뷔 이후 가요계와 광고계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던 신성우는 2000년쯤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해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대표적으로 SBS ‘첫사랑’, ‘펜트하우스 III’, KBS ‘아름다운 유혹’, ‘무림학교’, MBC ‘크크섬의 비밀’, ‘엄마’, ‘위대한 유혹자’,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의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후 활동을 이어가던 신성우는 플로리스트로 알려진 16살 연하 아내와 4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과거 MBC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플로리스트를 하고 요리하던 여자다. 14년 전에 후배와 술을 먹다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0년 만에 다시 연락됐다. 이태리로 요리 유학하러 가려고 준비 중이었다. 가지 말고 나하고 만나자고 말했다. 이후 4년간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4년 전에는 꼬맹이였다. 저 친구와 무슨 말이 통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10년 후에 만나니 얘기가 통하더라. 이 친구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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