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연상’ 개그맨 남편의 불륜 참고 넘긴 여배우, 뜻밖의 소식 전했다
‘일본의 김태희’ 사사키 노조미
와타베 켄 사이에서 둘째 임신
누리꾼 축하 물결 세례
과거 남편 불륜 스캔들 용서
출처: bunshun |
출처: instagram@nozomisasaki_official |
‘일본의 김태희‘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사사키 노조미가 깜짝 근황을 전했다.
최근 사사키 노조미는 인스타그램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새로운 생명에 진심으로 기쁘다. 가족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저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소중한 생명에 감사하며 미소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싶다. 모든 여러분들이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며 “무사히 출산하게 되면 다시 소식 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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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와타베 켄도 인스타그램에 “둘째 아이를 갖게됐다. 큰 감동을 가슴에 품고 더욱 정진하겠다”라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적었다.
이를 본 국내외 팬들은 이들 부부의 SNS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너무 축하드려요!”, “둘째라니!!! 항상 행복하세요”, “어려운 일 겪으시고 둘째라는 귀한 선물을 얻으셨네요~”, “무사히 순산 기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사키 노조미의 둘째 임신이 더욱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그가 남편 와타베 켄의 불륜을 눈감아 준 이후로 알린 깜짝 소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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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사키 노조미는 15살 연상의 유명 코미디언 와타베 켄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아들을 얻은 두 사람은 여러 파파라치 컷에서 항상 다정히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잘 지내는 줄만 알았던 두 사람, 그러던 2020년 갑작스럽게 와타베 켄의 불륜설이 불거졌다. 일본의 한 매체에서는 “와타베 켄이 AV 배우 여럿을 포함, 많은 여성들과 공공화장실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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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내 사랑이 남다르며 가정적인 면을 보여줬던 와타베 켄의 불륜 스캔들은 열도를 뒤집어놨다. 그는 결국 자신의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전부 하차했다.
약 2년간의 자숙 기간을 거치고 복귀한 와타베 켄은 “저의 얕은 행동으로 대중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 쉬는 동안 저 자신을 다시 돌아봤다.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0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남편의 불륜에 가장 큰 충격을 입었을 사사키 노조미는 “남편이 오늘부터 다시 일에 복귀한다. 0에서부터 남편의 모습을 다시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힘을 받고 있다. 저도 여러분들께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와타베 켄의 잘못을 용서하는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