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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연하 여친과 재혼한 김구라의 충격 발언 “아직도 전 아내가…”

김구라, 유튜브서 전처 언급

“이혼한 지 7년, 아직도 돈 빠져나가”

자동이체 때문에 강제 기부 중

뉴스엔 /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Youtube@구라철

Youtube@구라철

방송인 김구라전처를 언급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구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약천사에 방문했다. 방송에는 코미디언 윤성호와 가수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주지 스님과 대화를 나눴는데, 전처를 언급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 전처가 완전히 불자다”라고 입을 열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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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은 “전국에 김구라 잘되라고 김구라의 전처가 등을 많이 달았다. 그래서 내가 예전에 김구라에게 ‘구라야 와이프 보살한테 등값 좀 많이 드려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전처가) 내 돈을 많이 가져갔다. 중요한 건 전처가 기부를 자동이체로 해놨다. 이혼한 지 7년이 됐는데 아직도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전처의 자동이체 때문에 지금까지 강제로 불교계에 기부하고 있는 셈이다.


김흥국은 “그거는 널 위해서 빠지는 거다. 쓴 만큼 들어온다”고 위로했고, 윤성호는 “정확하다. 쓴 거에 10배가 다시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지 스님은 “여전히 공덕을 짓고 계시는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누리꾼들은 “진짜 김구라만 할 수 있는 방송이다”, “빵 터졌다”, “유튜브라 가능한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뷔 30주년을 앞둔 김구라는 “우여곡절도 많았고 예전에 했던 잘못을 이해해주신 것에 대해 나이를 먹으며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어려움이 있으면서 우리 동현이가 이제 좀 크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겠지 했는데 요즘에 제가 해결해야 할 고민이 없어지니까 오히려 그게 더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KBS2 ‘갓 파더’

KBS2 ‘갓 파더’

이에 주지 스님은 “데뷔해서 무명 생활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뜨고 싶은 욕망도 있는 것이다. 뜨고 나니 목적의식이 사라진 것인데, 말을 들어보면 김구라 씨는 본인을 위해서 방송했지, 방송을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김구라 씨의 방송을 보면서 ‘떠야지’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앞으로 카메라를 보면서 카메라 너머엔 김구라 씨를 보고 있는 팬들을 위해 방송을 한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2세 연하의 연인과 별도의 결혼식 없이 재혼한 김구라는 지난해 늦둥이 딸 출산으로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전처와는 보증 문제로 결혼 18년 만인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최근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본명 김동현)가 새어머니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사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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