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받은 거 아니냐” 걸그룹 멤버 파격(?) 행동에 누리꾼 난리났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
최근 불가리 행사에 참석
앞머리 넘긴 스타일 선보여
과거 “100억 주면 앞머리 넘기겠다” 발언 화제
Instagram@priyankachopra |
Instagram@lalalalisa_m |
지난해 9월 발표한 솔로곡 ‘LALISA’로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파워를 자랑한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단 한 가지 고집하는 것이 있다.
과거 JTBC ‘아는 형님’에서 고백한 것처럼 풀뱅 앞머리를 고수한다는 것인데 그녀는 아무리 격한 춤을 춰도 흩날리지 않도록 앞머리를 고정하는 법까지 마스터할 정도로 앞머리 사랑이 각별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앞머리를 고수한 리사는 “앞머리가 한 가닥이라도 흐트러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말하며 “만약 광고 출연 제의를 받은 상황에서 앞머리를 없애야 한다는 조건이 제시된다면 응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안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러나 곧이어 “광고료로 100억 원을 받을 수 있다면 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Instagram@lalalalisa_m |
이런 리사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불가리의 2022 브랜드 캠페인 ‘Unexpected Wonders’에 참석해 앞머리를 넘긴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이날 리사는 노란색 튜브톱과 스커트 셋업으로 된 드레스 차림으로 늘씬한 바디라인은 드러냄과 더불어 고수해 오던 단정한 앞머리를 시원하게 걷어내 비밀에 감춰졌던 이마까지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옆으로 넘긴 금발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강조해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내게 했다.
공식적인 행사에서 앞머리를 걷은 리사의 사진을 본 팬들은 “리사가 불가리로부터 100억 원을 받은 게 아닌가”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Instagram@lalalalisa_m / Instagram@priyankachopra |
행사에서 리사는 인형 같은 비주얼은 물론 특급 인맥 또한 자랑했다.
비슷한 컬러를 매치한 리사와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는 다정하게 붙어 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옆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또 인도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와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는데 프리앙카 초프라는 이들과 함께 찍은 셀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And then there was us.. girls just wanna have fun”(우리는 거기에 있었다. 우리들은 그저 즐겁게 지내고 싶었다)고 쓰며 친분을 자랑했다.
Instagram@blackpinkofficial |
리사가 불가리 행사에 참여한 이유는 2020년 불가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었기 때문인데 K팝 셀러브리티가 불가리의 글로벌 앰배서더가 된 건 리사가 처음이다.
불가리 측은 “리사의 대담하고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모던하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돼 공식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주한 영국 대사관저에서 진행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특별 축사를 했으며 현재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