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꽃뱀 논란 휩싸인 여배우 5년 만에 드디어 새로운 소식 알렸다
배우 김정민, DJ 변신
과거 전 남자친구와 법적 싸움
꽃뱀 논란 휩싸이면서 화제
출처 : Instagram@jungmin_th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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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김정민이 DJ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근황을 알렸다. 김정민은 SNS에 “World Dj Festival 2022. Techno dj 로 13 SAT 7:10에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정민은 현재 DJ 크루를 결성해 ‘DJ묵띠(Mukthi)‘라는 이름으로 DJ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13일 개최되는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김정민은 지난 6월 인터뷰를 통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에 미국에서 공연하고 왔고,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 나한테 테크노라는 장르가 명상과 깊은 연관이 있어 명상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jungmin_thx |
김정민은 배우 활동 중 취미로 시작했다가 테크노에 관심이 생겨 디제잉을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해보고 싶다. 해외 영상들 보면 길에서 버스킹처럼 하는 디제잉 공연들이 있다. 그런 것도 해보고 싶고 큰 공연들도 가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연예인이라서 취미로 건드려보는 게 절대 아니다. 정말 테크노가 좋아서 시작했고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정민은 최근 ‘2022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정민은 연기 활동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출처 : Instagram@jungmin_thx |
김정민은 지난 2003년 KBS2 ‘반올림’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대표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며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연애를 했다. 김정민이 결별을 요구하자 커피스미스 대표가 그동안 선물한 물품과 돈을 내놓지 않으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김정민은 1억 원을 내놓았고 이후 6천만 원 및 명품 의류, 시계, 가전제품 등을 돌려줬다.
커피스미스 대표는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되었으며,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를 이유로 한 사기 혐의’로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김정민은 커피스미스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커피스미스 대표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2018년 커피스미스 대표는 김정민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김정민도 소송을 취하해 사건이 마무리됐다.
출처 : sbs ‘본격연예 한밤’ |
출처 : SBS ‘밥은 먹고 다니냐?’ |
커피스미스 대표는 2018년 7월 18일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정민은 SNS를 통해 “전 남자친구가 ‘언론에 꽃뱀이라고 알려 방송을 못 하게 하겠다’, ‘네가 모르는 동영상이 있다’며 저를 협박했다. 제가 꽃뱀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이 사건으로 김정민은 ’10억 꽃뱀 논란’이라는 루머가 제기됐다. 그는 한동안 휴식을 취하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년 뒤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당시 김정민은 “그때 당시에는 좀 절실했던 것 같다.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이렇게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각오했었는데 항상 각오했던 것보다 가혹하더라”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10억이라는 돈이 전 남자친구가 요구한 협박금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10억 꽃뱀’ 등의 악플이 나를 따라다닌다. 악플을 볼 때마다 ‘내 잘못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중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