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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6천만원” 몰디브에서만 볼 수 있다는 ‘수중 호텔’ 실제 모습

몰디브에 위치한 콘래드 랑갈리 아일랜드

1박에 6000만 원짜리 수중 호텔

벽과 천장 사방이 투명 아크릴로 지어져

비싼 가격에도 이용객들은 긍정적 반응

잠시나마 열렸던 하늘길이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인해 다시 닫히게 됐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주일 평균 6,000명을 돌파하며 사실상 올해 안에 해외여행은 불가능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몰디브에 오픈해 돈 좀 있다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호텔이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 숙박비가 무려 6,000만 원이라는 이 호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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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휴양지 몰디브에는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라는 이름의 호텔이 위치해있습니다. 5성급 호텔인 이곳은 이름 그대로 섬 해안가에 위치해있는데요.


이 때문에 어디서든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몇몇 객실은 방에서 바로 바닷가로 들어갈 수 있죠. 특히 이 호텔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건 수중 호텔이 있다는 건데요. 수중 호텔이란 말 그대로 물 안에 지어져 있는 숙소입니다.

무라카(Muraka)로 불리는 이 객실은 무려 1,500만 달러(한화 약 177억 원)를 투자해 지은 곳으로 해수면 아래 약 5m쯤에 위치해있습니다.


수중 호텔이라는 이름답게 벽과 천장은 모두 투명 아크릴 유리로 돼있는데요. 그 덕에 객실 주변을 마음껏 헤엄치는 열대어를 비롯한 해양 생물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곳을 예약한다 하더라도 반드시 수중 호텔을 이용해야 하는 건 아닌데요.

호텔 측은 수중 생활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무라카를 예약한 이들의 편의를 위해 지상에도 객실을 마련해뒀습니다. 이용객은 나선형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해수면 위와 아래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죠.


무라카의 1박 이용 금액은 무려 50,000달러로 이는 한화 약 6,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물론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은 이곳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선 상태인데요.


실제 무라카의 숙박은 일반 호텔들과 달리 숙박 예정일과 이메일 주소를 적어 보내면 담당자가 답장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무라카가 인기 있는 이유는 다른 호텔들과 떨어져 있다는 점과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무라카는 호텔과 다른 섬에 단독으로 위치해 있어 보안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이라는 평입니다. 실제 무라카를 예약한 이들은 경비행기나 쾌속정을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또한 숙소 인근에는 전담 집사가 위치해있어 24시간 이용객들의 쾌적한 여행을 돕게 됩니다. 다소 비싼 가격에도 실제 무라카를 이용한 이들은 “돈이 아깝지 않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무라카의 숙박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타 언더씨 레스토랑’에서 수중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곳은 무라카처럼 해수면 5m 아래에 위치해있으며 벽과 천장이 구성된 투명 아크릴로 구성된 레스토랑인데요.


일반 객실을 이용하는 이들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디너 기준 1인당 290달러(한화 약 34만 원)입니다.


일괄 출처 : Instagram@conrad_mald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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