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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작품을 13개나 찍었다는 의외의 3대째 ‘강남 토박이’ 배우

최근 작품 13개 찍었다는 윤병희

‘범죄도시’,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 활약

오전, 오후 캐릭터 다른 날도 있어

출처 : SBS

출처 : SBS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배우 윤병희가 최근 13개 작품에 출연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7일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재욱, 신성우, 윤병희, 다나카(김경욱)가 출연해 ‘스타는 내 가슴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병희는 하루 두 작품을 촬영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는 “최근 13개 작품이 가능한 거냐”고 질문했고, 윤병희는 “감사하게도”라고 겸손히 답했다.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 체육 선생님, ‘육사오’, ‘외계인’, ‘범죄도시2’,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우리들의 블루스’”라며 굵직한 출연작을 열거했다.


윤병희는 “그러다 보니 하루에 두 작품 촬영하기도 했다. 낮에는 살인마를 하다가 저녁에는 경쾌한 도사 역할을 하고. 재미있게 해야 하는데 이러고 있고”라며 하루 두 작품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출처 : 영화 ‘범죄도시’

출처 : 영화 ‘범죄도시’

한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윤병희는 2007년 연극 ‘시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7급 공무원’, ‘황해’, ‘악마를 보았다’, ‘서부전선’, ‘프리즌’, ‘대립군’, ‘남한산성’과 드라마 ‘추노’,’상속자들’, ‘시그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굵직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강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최근까지도 윤병희는 다양한 화제작에 출연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에 휘발유 역으로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병희는 극 중 형사 마동석을 돕는 정보원 휘발유 역을 맡아 나이트클럽 웨이터이자 가짜 공안으로 활약하며 관객에게 긴장과 반전의 웃음을 선사했다.


출처 : tvN ‘빈센조’

출처 : tvN ‘빈센조’

브라운관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는데, 무엇보다 윤병희는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변호사실 사무장 남주성 역을 맡으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그는 ‘빈센조’에서 겁도 많고 의리도 넘치는 남주성으로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빈센조(송중기 분)와 홍차영(전여빈 분)에게 “변호사녬”을 외칠 때마다 ‘빵빵’ 터지는 장면들을 완성하며 호평받았다.


이 인기를 증명하듯, ‘빈센조’ 방영 전 3,000명 정도였던 그의 SNS 팔로워 수는 3만 명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대해 윤병희는 “외국 분들이 DM도 보내시고, 댓글도 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면서 “번역기를 열심히 돌리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빈센조’뿐 아니라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도 윤병희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극 중 이영옥(한지민 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지만 매번 까이는 캐릭터 배선장으로 열연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빈센조’와 ‘우리들의 블루스’로 강한 인상을 남긴 윤병희는 이 작품들로 데뷔 16년 만에 첫 시상식에 참가, 첫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 영광스러운 순간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되며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출처 : tvN ‘우리들의 블루스’

출처 : tvN ‘우리들의 블루스’

출처 : MBC ‘나혼자 산다’

출처 : MBC ‘나혼자 산다’

또 윤병희는 MBC ‘나 혼자 산다’ 조병규 편에도 깜짝 출연하며 화제 몰이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조병규가 동네 산책을 하던 중 윤병희를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병규는 윤병희에게 “형이 왜 여기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병희는 “여기 우리 동네다”라며 “난 네가 이 동네 사는 줄 알았어”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특히 윤병희는 강남 토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 중학교도 여기 나왔다”고 말했고, 조병규는 “형 경상도 사람 아니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병희는 “난 이 동네(강남) 산다고 하면 왠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감독님이 고향 어디냐고 물으면 ‘정통 강남파’라고 말한다. 그러면 다들 웃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조병규는 “(윤병희가) 3대째 강남에 산다고 한다”고 덧붙이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라는 본업은 물론,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윤병희가 또 어떤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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