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임신 사실 고백한 여자 연예인, 이런 발언까지 했다
방송인들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특별한 순간까지 밝혀 화제다.
방송인 신아영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 임신 사실을 최초로 밝혀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신아영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촬영 중에도 임신 상태였음을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처 : tvN ‘더지니어스3’ |
이날 방송에서 신아영은 “10주 넘어서 알았다. 마지막 두 경기는 임신을 한 채로 뛰었다. 마지막 경기 때 정신이 나가 있지 않았냐. 임신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할 때 내가 찬스를 못 살린 게 계속 생각났다. 발만 갖다 대면 슈팅이 됐을 텐데, 태어날 아기는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갖다대라고 ‘슈팅이’라고 태명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신아영의 깜짝 고백을 들은 동료들은 “아이가 온 지가 언젠지 아냐”라고 물었고, 신아영은 “안다. 액셔니스타 전을 준비하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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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훈련가기 전 아침에 생긴 거냐”라는 질문에도 “그렇다. 기억난다”라며 솔직한 임신 시기를 밝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개그우먼 김영희 역시 지난 2월 임신 사실을 밝히며 자세한 시기, 장소 등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출처 : instagram@kim_younghee |
당시 김영희는 “임신 준비한다고 산전검사 받았던 날. 초음파에 아무 것도 안 보였는데 며칠 뒤 피검사에서 결과가 나왔다. 어찌나 놀랬던지! 그렇게 힐튼이가 찾아왔다”라며 “크리스마스 때 힐튼 호텔. 그래서 힐튼이”라고 밝혔다.
태명 비하인드를 짧고 굵게 밝힌 김영희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instagram@kim_younghee |
김영희는 “일도 같이 하고 공연도 같이 하고 있다. 관객들 웃음 받으며 잘 자라고 있다. 부디 밝고 선하고 강한 멘탈의 아빠를 닮길 바라며. 엄마도 이제 강해져야지. 지킬 게 많아졌어. 가족들을 위해서! 우리 가족 재미나게 살아보자”라며 예비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했다.
또한 신아영은 지난 2018년 2살 연하이자 하버드대 동문 남성과 결혼해 축하를 받았다.